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1월 국세 수입 늘어, 예산 조기집행으로 재정수지 흑자폭은 감소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19-03-12 11:49: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1월 국세 수입이 2018년 같은 기간보다 소폭 늘었다.

12일 기획재정부가 내놓은 ‘월간 재정동향 2019년 3월호’에 따르면 1월 국세수입은 37조1천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천억 원 증가했다.
 
1월 국세 수입 늘어, 예산 조기집행으로 재정수지 흑자폭은 감소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세수 진도율은 12.6%로 2018년 1월과 비교해 1%포인트 낮아졌다.

세수 진도율은 정부가 한해에 걷으려는 목표 금액 가운데 실제로 걷은 세금의 비율을 말한다.

세목별로 살펴보면 소득세 수입은 9조1천억 원으로 1년 전보다 4천억 원 늘었다. 명목임금 상승으로 근로소득세가 증가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법인세 수입은 1조8천억 원으로 2018년 1월보다 4천억 원 늘었다. 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수익 증가 등으로 법인세 수입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부가가치세 수입은 17조5천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천억 원 증가했다.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1월 통합재정수지는 적극적 재정운용에 따른 예산 조기집행 등으로 흑자 6조9천억 원을 보였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흑자폭이 8조2천억 원 감소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수출과 고용 감소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상존한다”며 “일자리 확충, 사회안전망 강화, 혁신성장 등을 위해 적극적 재정정책 기조를 유지해 경제활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메모리반도체 '반짝 호황' 그치나, 중국 YMTC 투자 늘려
"생성형 AI부터 로봇까지", 삼성전자 'C랩 스타트업'과 혁신 생태계 확산 나서
트럼프 '반도체 관세' 기약 없이 미뤄져, 중국 희토류 통제와 물가 상승 우려
[미디어토마토] 정당지지도 민주당 43.2% 국민의힘 35.9%, 보수 응답자 많은 조사
[미디어토마토] 검찰 대장동 항소 포기 반발 놓고 '선택적 반발' 48% VS '정당한..
주파수 재할당 두고 충돌, SK텔레콤 '동일 주파수 동일 대가' vs LG유플러스 '최..
하나증권 "내년 게임업종 신작 성과로 반등 가능, 크래프톤 네오위즈 주목"
비트코인 1억3627만 원대 하락, 미국 금리인하 가능성 낮아져 투자심리 위축
[미디어토마토] 정부 '헌법존중 정부혁신 TF' 놓고 '필요' 52.9% vs '불필요..
하나증권 "CJ 상장사들 영업이익 저조, 비상장사들 기대 이상 성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