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음료부문에서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 이영구 롯데칠성음료 음료BG(Business Group) 대표이사. |
차재헌 DB금융투자 연구원은 12일 롯데칠성음료 목표주가를 기존 175만 원에서 210만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1일 롯데칠성음료 주가는 162만8천 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차 연구원은 “롯데칠성음료가 수익성이 낮은 제품을 철수하면서 올해도 음료부문에서 수익성을 극대화할 것”이라며 “롯데칠성음료가 국내 콜라시장에서 점유율이 상승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내다봤다.
롯데칠성음료는 음료부문에서 수익성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안정적으로 매출이 늘어나고 적자품목을 조정하면서 2019년 음료부문 영업이익률은 2018년 추정치보다 0.5%포인트 개선된 9.5%일 것으로 추산됐다.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2월 국내 콜라시장에서 점유율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포인트 높아진 20%로 추산됐다.
차 연구원은 “롯데칠성음료가 약세였던 국내 콜라시장에서 여러 신제품 출시와 경쟁 제품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빠르게 시장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다”고 바라봤다.
롯데칠성음료는 2019년 1분기에 매출 5549억 원, 영업이익 155억 원을 낼 것으로 추산됐다. 2018년 1분기보다 매출은 6.2%, 영업이익은 80.5%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