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기업일반

삼성서울병원, 복강경 간 이식 수술 2천 사례 기념식 열어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9-03-12 11:01: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서울병원, 복강경 간 이식 수술 2천 사례 기념식 열어
▲ 삼성서울병원 장기이식센터가 8일 대한이식학회와 함께 삼성생명 일원동빌딩 9층 히포크라테스홀에서 복강경간공여자 200례, 간이식 2000례를 맞아 기념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삼성서울병원이 복강경 간 이식 2천 사례를 넘어서며 간 이식 분야의 금자탑을 쌓았다.

삼성서울병원 장기이식센터는 대한이식학회와 함께 8일 삼성생명 일원동빌딩 9층 히포크라테스홀에서 복강경 간 공여자 200례, 간이식 2000례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은 1996년 5월 뇌사자 기증 첫 간 이식 수술을 집도하고 2001년 국내 최초 무수혈 간 이식 수술, 2002년 국내 최연소 생체 간 이식 수술을 성공해 간 이식 분야의 선구적 역할을 해 왔다.

2000년 100례, 2005년 500례, 2010년 1천 례, 2014년 1500례 달성에 이어 2018년 2061례 수술에 이르러 기념 심포지엄을 열었다.

삼성서울병원 장기이식센터는 생체 간 공여자의 안전을 강화하고 흉터를 최소화하기 위해 2013년 공여자 간 복강경 절제술을 시작했다.

2018년 간 공여자의 89%인 94건을 대상으로 복강경 간 절제술을 시행했다. 현재까지 223건의 간 복강경 절제술을 실시해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례를 보유했다.

심포지엄에서 그동안 업적을 기념하며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 질환과 간 이식과 관련한 최신 연구 동향 등 전문적이고 심도있는 강의와 토론시간이 마련됐다.

조재원 이식외과 교수는 “간 이식으로 간암 환자의 예후가 많이 향상됐다”며 “간 이식이 간암 환자 생존율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간 암환자의 예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자회사 개발 중 저분자 비만 약, 조기 임상 결과 긍정적"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