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버닝썬 의혹' 승리 연예계 은퇴 선언 "사회적 물의 너무 커"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19-03-11 18:41: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아이돌 그룹 빅뱅의 멤버 승리씨가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승리씨는 11일 인스타그램에 “이 시점에서 연예계를 은퇴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며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안이 너무나 커 연예계 은퇴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버닝썬 의혹' 승리 연예계 은퇴 선언 "사회적 물의 너무 커"
▲ 그룹 빅뱅의 멤버 승리씨.

그는 “지금 국내 모든 수사기관들이 나를 조사하고 있다”며 “‘국민 역적’으로까지 몰리는 상황에서 나 하나 살자고 주변 모두에게 피해 주는 일은 도저히 용납이 안 된다”고 덧붙였다.

승리씨는 강남 클럽 '버닝썬'의 사내이사였다. 버닝썬 관계자들이 마약류 투약과 유통, 성범죄, 경찰 유착 등 각종 범죄를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승리씨가 버닝썬의 실제 운영자였다는 말 이 나왔다.

승리씨가 해외 투자자에게 강남 유명 클럽에서 성접대를 제공하려 했다는 의혹이 담긴 메신저도 공개됐다. 

경찰은 10일 승리씨를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승리씨는 인스타그램에 “지난 10여 년 동안 많은 사랑을 베풀어 준 팬들에게 진심을 다해 감사한다”며 “YG엔터테인먼트와 빅뱅의 명예를 위해서라도 나는 여기까지인 것 같다”고 썼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