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GS건설 두산건설, 공공부문 입찰참가 제한 처분받아

홍지수 기자 hjs@businesspost.co.kr 2019-03-11 18:25: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GS건설과 두산건설이 각각 3개월과 5개월 동안 공기업,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실행하는 입찰에 참가할 수 없게 된다. 

GS건설은 18일부터 6월17일까지 3개월 동안 공공기관과 거래가 중단된다고 1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GS건설 두산건설, 공공부문 입찰참가 제한 처분받아
▲ 임병용 GS건설 대표이사 사장(왼쪽), 이병화 두산건설 대표이사 사장.

두산건설은 18일부터 8월17일까지 5개월 동안 공공기관과 거래가 중단된다. 

이번 거래 중단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GS건설과 두산건설에 부과했던 공공기관 입찰참가 제한조치를 기존 6개월에서 3개월과 5개월로 각각 단축함에 따라 새로 확정됐다. 

GS건설과 두산건설은 2017년 2월 수서고속철도 건설과정에서 뇌물을 제공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당시 한국철도시설공단은 GS건설과 두산건설에 6개월 동안 공공기관의 입찰에 참여를 제한하는 행정처분을 내렸다. 

그러자 두 회사는 한국철도시설공단의 처분을 취소해 달라는 내용으로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소송이 진행되는 도중 기존 행정처분을 직권으로 취소하고 입찰참가 제한기간을 6개월에서 3개월로 단축하는 재처분을 내렸다. 

GS건설과 두산건설은 새로 내려진 재처분과 관련해서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과 행정처분 취소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소송이 아직 진행되고 있어 확정된 것은 없다”며 “최종 결과가 나오면 다시 공시를 통해 밝히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