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3월 들어 수출 감소, 반도체와 석유제품 수출 급감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19-03-11 11:04: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3월 초 수출과 수입이 모두 2018년 같은 기간보다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11일 관세청이 발표한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1일부터 10일까지 수출은 110억 달러로 2018년 같은 기간보다 19.1%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수입은 116억 달러로 15.4% 감소했다.
 
3월 들어 수출 감소, 반도체와 석유제품 수출 급감
▲ 김영문 관세청장.

수출 증가품목은 승용차와 가전제품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5.2%, 7.4% 늘었다. 반면 반도체(-29.7%)와 석유제품(-39%), 선박(-9.7%), 무선통신기기(-4.1%) 등은 줄었다.

중국(-23.9%), 미국(-17%), 유럽연합 (-10.2%), 일본(-29.3%), 중동(-43.9%) 등 주요 국가 대상의 수출이 모두 줄었다.

수입은 대부분 품목에서 감소했다. 원유(-4.5%), 반도체(-8.5%), 기계류(-10.6%), 반도체 제조용 장비(-60.5%), 승용차(-42.2%) 등의 수입이 줄어들었다.

국가별로 중국(4%)과 미국(2.2%), 베트남(3.9%)에서 수입이 증가했지만 중동(-38.7%), 일본(-24.4%), 유럽연합(-25.2%), 호주(-24.3%) 등에서는 수입이 감소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K-스틸법 국회 산자위 소위 통과, 탈탄소 '녹색철강기술' 지원 의무화 규정
삼양식품 중국 자싱 생산라인 증설 결정, 58억 더 투자해 6개에서 8개로
금융위 한국투자·미래에셋증권 1호 IMA 지정, 키움증권 발행어음 승인
서학개미 열풍에 대외금융자산 역대 최대, 3분기 2조7976억 달러 집계
[19일 오!정말] 민주당 정청래 "4천억 배상하지 않아도 된다는 기쁜 소식"
코스피 엔비디아 실적 경계감에 3920선 하락 마감, 장중 3900선 내주기도
일론 머스크 xAI 150억 달러 조달 협상 중, 기업가치 3월보다 2배 이상 뛰어
중국과 관계 악화는 일본 정부에 '기회' 분석, "야스쿠니 신사 참배 명분"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연임 유력에도 흐르는 긴장감, '이변 발생' 3년 전과 다른 이유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5대 중점사업' 청사진 제시, "경쟁사 기술 추격 거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