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가 2018년 실적을 놓고 보통주 1주당 900원을 현금배당한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장병우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 사장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기로 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8일 이사회에서 2018년 실적과 관련해 보통주 1주당 900원을 결산배당하는 안건을 주주총회에 상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배당금 총액은 244억4243만9400원으로 시가 배당율은 0.9%에 이른다.
현대엘리베이터는 2018년 3월에도 2017년 실적과 관련해 보통주 1주당 900원을 현금배당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25일 주주총회를 열고 이사회에서 의결한 배당규모를 확정하기로 했다.
주주총회에서는
현정은 회장과 장병우 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도 의결한다.
현대엘리베이터는 2018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8772억 원, 영업이익 1430억6700만 원, 순이익 14억5800만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8일 기재를 정정했다. 2017년보다 매출은 5.8% 줄고 영업이익은 5.8% 늘었다. 순이익은 98.2% 감소했다.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