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예리 기자 yrcho@businesspost.co.kr2019-03-08 11:4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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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새 기업 브랜드 캠페인 ‘초시대, 생활이 되다’를 공개했다.
SK텔레콤은 2월 말 세계 최대 IT(정보기술) 전시회 ‘MWC 2019’ 기자간담회에서 최초로 ‘초(超)시대’ 개념을 제시한 뒤 이를 더욱 구체화해 ‘초’라는 시대적 화두를 던지는 광고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 ‘초시대 생활이 되다’ 캠페인 로고. < SK텔레콤 >
SK텔레콤은 “‘초시대, 생활이 되다’ 캠페인은 ‘뛰어넘다’라는 뜻의 ‘초’가 내포하고 있는 혁신의 의미를 부각해 초융합·초연결·초지능으로 대표되는 ‘초시대’에 ICT(정보통신기술) 리더로 거듭나겠다는 의지와 약속을 전달하는 것”이라며 “특히 앞으로 시대를 ‘초시대’라고 정의한 것은 통신 네트워크의 진화나 산업혁명을 넘어 생활을 바꿀 수 있는 변화를 지향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초시대, 생활이 되다’ 캠페인은 5G 등의 혁신 서비스로 ‘초생활’의 원천을 이루고 여러 글로벌 기업과 ‘초협력’을 통해 ICT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사업 관점이 아닌 사람 중심의 서비스를 제시함으로써 SK텔레콤 서비스가 평범한 사람 모두의 당연한 일상이 되도록 하겠다는 철학도 담았다고 덧붙였다.
슬로건의 ‘초’ 글자에 사람의 모습을 담아 디자인한 것도 이러한 맥락에 따른 것이다.
SK텔레콤은 5G 및 혁신 서비스에 대한 구체적 내용을 담은 후속 캠페인도 잇달아 선보이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예희강 SK텔레콤 브랜드마케팅그룹장은 “SK텔레콤은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5G와 ‘초(超)생활’의 여러 변화상을 제시하는 캠페인을 선보일 것”이라며 “이를 통해 SK텔레콤의 철학이 고객의 공감과 지지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