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

KEB하나은행, 우즈베키스탄 은행과 손잡고 무역금융 활성화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9-03-08 11:25: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EB하나은행이 우즈베키스탄 국영은행과 협력해 무역금융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

하나은행은 7일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 있는 우즈프롬스트로이뱅크 본점에서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송금절차 간소화 및 무역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KEB하나은행, 우즈베키스탄 은행과 손잡고 무역금융 활성화
▲  김범래 KEB하나은행 FI사업부장(오른쪽)과 샤키 아나크리세프 우즈프롬스트로이뱅크 수석부의장이 7일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 있는 우즈프롬스트로이뱅크 본점에서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EB하나은행>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에 머물고 있는 우즈베키스탄 근로자들은 KEB하나은행을 통해 이전보다 낮은 수수료로 간편하게 한국으로 송금할 수 있게 됐다.

또 우즈베키스탄과 거래하는 국내 수출회사는 우즈프롬스트로이뱅크가 발행한 신용장과 관련된 수출대금을 100% 회수할 수 있다.

조종형 KEB하나은행 외환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사이에 증가하고 있는 다양한 금융 수요를 충족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해외 현지은행과 지속적으로 협업을 늘려 외국인 고객들이 각종 금융 서비스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KEB하나은행은 2015년 5월 우즈베키스탄 국영은행인 아사카은행과 업무협약을 맺는 등 우즈베키스탄과 관련된 각종 금융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불붙는 생산확대 경쟁, HBM 공급과잉 임박 논란도 김바램 기자
유바이오로직스 투자받은 팝바이오텍, 네이처에 에이즈 관련 연구 실어 장은파 기자
4월 국내 차 판매 하이브리드가 갈랐다, 완성차업체 전동화 전략 일제히 선회 허원석 기자
여의도 재건축 3호 대교아파트 시공사 선정 채비, 삼성물산 롯데건설 경쟁 전망 류수재 기자
조비 에비에이션 UAM 양산 절차 돌입, '동맹' SK텔레콤 향한 기대도 커져 이근호 기자
[현장] 롯데 창업 신격호 조명한 '더리더' 초연, 장혜선 "할아버지 얘기로 희망 주고.. 남희헌 기자
삼성SDI 헝가리공장 중단 요청 소송에 휘말려, 운영에는 지장 없을 듯 김호현 기자
영화 '범죄도시4' 관객 600만 명 돌파, OTT '눈물의 여왕' 1위로 유종의 미 김예원 기자
'회생 신청 1년' 플라이강원 주인 찾을 시간 더 벌까, 법원 판단에 시선 집중 신재희 기자
LG화학 실적 반등 신호 나타나, 신학철 첨단소재 중심 사업체질 개선 더 고삐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