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7일 민생, 환경, 미래, 분권·협치 등 네 가지 분야에서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6132억 원 규모의 추경예산안을 부산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 ▲ 오거돈 부산시장. |
일자리, 복지, 문화와 관련된 민생 분야에는 예산 958억 원이 편성됐다. 일자리가 줄면서 악화된 체감경기를 개선하고 시민 복지를 확대하기 위해서다.
미세먼지대책을 포함한 환경 분야에는 417억 원을 배정했다. 친환경 전기차 구매지원, 지하역사 실내 공기 질 개선,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 등 환경개선사업이 포함됐다.
‘부산대개조 프로젝트’의 기반을 닦는 예산도 편성했다. 광역경제권 도로망 조성, 도시재생뉴딜 동남권 관문공항 추진 등 인프라 구축 사업에 325억 원을 배정했다.
부산대개조 프로젝트는 부산시 교통망을 개선하고 스마트시티 영역을 부산시 전체로 확대하는 사업이다.
이번 추경예산안이 시의회에서 원안대로 확정되면 2019년도 부산시 예산은 기존보다 5.3% 늘어난 12조 2793억 원이 된다.
부산시는 확정된 예산안에 따라 각 사업을 빠르게 집행할 수 있도록 사전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1차 추경 시기는 보통 6월이었지만 올해는 3개월이나 앞당겨 예산안을 편성했다”며 “일자리, 미세먼지 등 현안을 두고 시민들의 요구에 빠르게 대응하는 한편 정부 정책방향에 맞춰 재정지출 확대를 계획한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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