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괌 등 일부 노선에서 시범 운영했던 기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선을 4일부터 인천에서 출발하는 27개 노선으로 늘렸다고 6일 밝혔다.
▲ 제주항공은 괌 등 일부 노선에서 시범 운영했던 기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선을 4일부터 인천에서 출발하는 27개 노선으로 늘렸다.
제주항공은 국제선 가운데 비행시간이 짧은 일본 후쿠오카와 중국 칭다오, 웨이하이, 옌타이 노선을 제외한 모든 노선에서 기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는 기내에 설치한 스트리밍 서버에 저장해 둔 콘텐츠를 기내 와이파이를 이용해 개인이 지닌 디지털기기로 전송하는 방식으로 제공된다.
고객은 기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통해 인기 유튜버의 영상과 객실승무원이 제작한 'JJ여정클럽', 유명인의 독특한 여행방식을 소개하는 'JJ노마드 영상'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와 게임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디지털기기의 상태를 '비행기모드'로 전환하고 와이파이를 활성화해 'JEJUAIR WiFi'를 선택해야 한다. 이후 웹브라우저에 접속해 브라우저의 주소 입력창에 'wifi.jejuair.net'을 입력하면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