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2019-03-06 15: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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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이 국내외 부동산 자문회사와 손잡고 해외 부동산 투자자문 서비스를 강화한다.
하나은행은 5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회사 케이에프코리아, 글로벌PMC 등과 해외 부동산 투자자문 서비스와 관련한 업무제휴를 맺었다고 6일 밝혔다.
▲ KEB하나은행은 5일 오후 서울시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글로벌PMC, 케이에프코리아와 손잡고 글로벌 부동산서비스와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박세걸 KEB하나은행 자산관리(WM)사업단 전무(오른쪽)와 김용남 글로벌PMC 대표이사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KEB하나은행>
이번 협약으로 해외 부동산 투자자문, 해외 부동산 투자세미나 개최, 부동산 거래 지원 등 해외 부동산 분야에서 종합적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을 세워뒀다.
하나은행은 그동안 해외 부동산 투자에 관심은 있었지만 동향 및 매물정보를 얻는 데 어려움을 겪었던 투자자들이 다양한 정보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케이에프코리아는 영국 부동산 컨설팅회사인 나이트프랭크글로벌네트워크의 한국 법인으로 국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부동산세미나, 컨설팅, 건물관리 등 다양한 부동산 관련 업무를 벌이고 있다. 미국, 일본, 유럽 및 동남아 지역에도 부동산 글로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글로벌PMC는 부동산 자산관리회사로 전세계 50개 나라에 있는 80여 곳 종합부동산 서비스회사의 연합체인 코펙인터내셔널의 유일한 한국 협력회사다. 세계적 부동산 자산관리업체인 PRD네이션와이드와 손잡고 PRD코리아를 설립해 호주 부동산 투자자문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박세걸 KEB하나은행 자산관리(WM)사업단 전무는 “이번 제휴를 통해 국내은행 가운데 가장 많은 국가에 진출한 KEB하나은행의 강점을 토대로 국내 부동산뿐 아니라 해외 부동산과 관련한 자문 서비스까지 영역을 확대해 다양한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