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양태영 윤종범, P2P금융협회와 KTB신용정보 손잡고 이용자 보호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19-03-05 12:04: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양태영 윤종범, P2P금융협회와 KTB신용정보 손잡고 이용자 보호
▲ 한국P2P금융협회는 2월28일 서울 동작구 KTB신용정보 본사에서 ‘P2P금융 이용자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KTB신용정보와 맺었다고 5일 밝혔다. < 한국P2P금융협회 >
한국P2P금융협회가 KTB신용정보와 손잡고 P2P금융(개인사이 금융거래) 이용자를 보호한다.

한국P2P금융협회는 2월28일 서울 동작구 KTB신용정보 본사에서 ‘P2P금융 이용자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KTB신용정보와 맺었다고 5일 밝혔다.

한국P2P금융협회와 KTB신용정보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P2P금융협회 회원사가 파산하면 안전한 청산절차가 진행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부도나 청산 등으로 한국P2P금융협회 회원사의 영업 중단이 발생하면 회원사 채권관리와 추심업무를 대행하고 상환금을 원활하게 배분하는 등 P2P금융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한다.

이번 협약은 금융위원회가 2월 발표했던 P2P대출 개정 가이드라인에 명시돼있는 ‘청산업무 처리절차 마련’ 조항을 기반으로 체결됐다.

개정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P2P금융회사는 부도, 청산 등 영업 중단 등에 대비해 채권 추심과 상환금 배분 등의 업무를 외부기관에 위탁해 투명한 청산업무 처리절차를 마련해야 한다.

KTB신용정보는 1999년 설립돼 예금보험공사와 한국자산관리공사 등의 공공채권을 중심으로 채권관리 업무를 수행해 왔다.

양태영 한국P2P금융협회 협회장은 “그동안 협회는 회원사와 함께 P2P대출 개정 가이드라인과 자율규제를 준수하며 투자자 보호와 건전한 P2P금융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번 업무 협약 또한 P2P금융을 이용하는 투자자와 차입자 모두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앞으로 P2P금융 생태계가 더욱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종범 KTB신용정보 대표이사는 “협회 회원사의 채권관리 업무를 성실히 수행해 P2P금융 이용자를 한층 더 보호하는 계기로 만들겠다”며 “P2P금융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데 KTB신용정보가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