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국토부, 기술 중심 경쟁 위해 '건설기술용역 종합심사 낙찰제' 시행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19-03-05 11:02: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높은 기술력을 가격으로 보상받을 수 있도록 하는 건설 기술용역 종합심사 낙찰제(용역종심제)가 시행된다.

국토교통부는 건설엔지니어링업계의 기술 중심 경쟁을 유도하기 위한 용역종심제를 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국토부, 기술 중심 경쟁 위해 '건설기술용역 종합심사 낙찰제' 시행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그동안은 가장 낮은 가격을 써 낸 곳을 낙찰하는 방식을 채택했기 때문에 기술 경쟁을 유도하지 못하고 과도한 저가 입찰 경쟁을 초래한다는 비판이 있었다.

용역종심제가 도입됨에 따라 앞으로는 기술점수와 가격점수를 합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업체를 낙찰자로 선정한다.

국토부는 용역종심제에서 종합점수를 매길 때 기술평가 비중을 80% 이상으로 하고 상징성·기념성·예술성 등을 위해 필요하면 기술평가만으로 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했다.

국토부는 이를 통해 발주처는 기술과 가격 등 종합적으로 경쟁력이 높은 업체를 선정할 수 있고 업체는 기술력을 가격으로 보상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 발주처과 업계의 의견을 지속해서 수렴해 엔지니어링 발주제도를 더욱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