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가 삼성전자 새 스마트폰 ‘갤럭시 S10’ 개통을 시작했다.
이통3사는 4일 갤럭시S10 사전예약 구매자를 대상으로 개통을 시작한 데 이어 5G통신을 지원하는 '갤럭시S10 5G'를 22일부터 예약판매한다.
▲ 박정호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왼쪽부터), 황창규 KT 대표이사 회장, 하현회 LG유플러스 대표이사 부회장. |
갤럭시S10 예약판매는 5일까지 진행되며 정식 판매는 8일부터다. ‘갤럭시S10’, ‘갤럭시S10 플러스’, ‘갤럭시S10e’가 대상이다.
SK텔레콤과 KT는 갤럭시S10 개통에 맞춰 기념행사를 열었다.
SK텔레콤은 이날 오전 을지로 본사 T타워로 갤럭시S부터 S9까지 모든 갤럭시S 시리즈를 구매한 고객과, SK텔레콤을 연속 10년째 사용 중인 고객 등 10명을 초청했다. 이들에게는 1년 무료통화권과 갤럭시S10 스마트폰 등이 경품으로 제공됐다.
KT도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사전예약자 50명(동반 1인까지 모두 100명)을 초청해 경품 추첨행사를 진행했다. 1등에 당첨된 고객에게 최신형 삼성전자 노트북 펜S를 선물로 제공했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S10 5G 단말 출시 때 개통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통3사는 4일부터 13일까지 ‘갤럭시S10 LTE’ 단말을 쓰다가 ‘갤럭시S10 5G’ 단말로 교체할 때 LTE 단말 출고가 전액을 보상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단 가입비 3만 원과 교체시점에서 내는 본인 부담금 3만 원 등 6만 원은 별도로 내야 한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멤버십으로 별도 비용을 할인받을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