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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시세 대부분 내림세, 테마회사 주가는 모두 올라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19-03-04 17: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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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시세 대부분 내림세, 테마회사 주가는 모두 올라
▲ 4일 오후 4시42분 기준으로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77종 가운데 60종의 시세가 24시간 전보다 떨어졌다. 16종의 시세는 올랐고 롬의 시세는 24시간 전과 같았다. <빗썸>
가상화폐 시세가 대체로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후 4시42분 기준으로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77종 가운데 60종의 시세가 24시간 전보다 떨어졌다. 16종의 시세는 올랐고 롬의 시세는 24시간 전과 같았다. 

비트코인은 1BTC(비트코인 단위)당 417만5천 원에 거래돼 24시간 전보다 1.97% 하락했다.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1ETH(이더리움 단위)당 4.56% 떨어진 14만2200원에, 리플은 1XRP(리플 단위)당 2.85% 하락한 340원에 각각 거래됐다. 

이오스는 1EOS(이오스 단위)당 3677원에 거래돼 24시간 전보다 5.54% 하락했고 라이트코인은 1LTC(라이트코인 단위)당 5만1700원에 사고 팔려 24시간 전보다 4.34% 떨어졌다.

비트코인캐시는 24시간 전보다 1BCH(비트코인캐시 단위)당 4.74% 내린 13만8500원에 거래됐다.

주요 가상화폐의 내림폭을 살펴보면 트론(-4.76%), 비트코인에스브이(-4.15%), 에이다(-4.22%), 모네로(-2.49%), 대시(-4.3%), 이더리움클래식(-1.46%), 넴(-4.62%), 제트캐시(-3.77%), 웨이브(-2.2%), 비체인(-5.8%), 베이직어텐션토큰(-6.09%), 비트코인골드(-4.98%), 퀀텀(-4.22%) 등이다. 

반면 스텔라루멘은 1XLM(스텔라루멘 단위)당 92.20원에 거래돼 24시간 전보다 시세가 0.1% 올랐다. 

가상화폐 테마기업 주가는 모두 올랐다.

카카오 주가는 4일 직전 거래일보다 4.83% 상승한 10만8500원에 장을 끝냈다. 카카오는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 두나무 지분 23% 정도를 쥐고 있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주가는 3.17% 높아진 2280원으로 장을 마쳤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두나무 지분 6.75%를 들고 있다.

SCI평가정보 주가는 1.62% 오른 220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SCI평가정보는 가상화폐 거래소 에스코인을 운영하고 있다.

우리기술투자 주가는 1.3% 상승한 2720원에 장을 끝냈다. 우리기술투자는 두나무 지분 7.13%를 보유하고 있다.

옴니텔 주가는 9% 상승한 2120원에, 비덴트 주가는 2.1% 오른 6330원에 장을 마쳤다. 옴니텔과 비덴트는 빗썸의 운영사 비티씨코리아닷컴의 주주회사들이다.

한일진공 주가는 1.01% 상승한 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일진공은 가상화폐 거래소 케이씨엑스(KCX)의 주주회사다.

포스링크는 2월11일 주식 거래가 정지됐다. 한국거래소는 전 대표이사의 횡령 혐의가 확인된 포스링크가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올랐다고 공시했다. 포스링크는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링크의 운영사 써트온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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