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한국은행 "북미 정상회담 결렬이 금융시장에 영향 크지 않다"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19-03-04 15:08: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은행이 북한과 미국의 2차 정상회담 결렬과 관련해 국내 금융시장에 크게 영향을 주지 못할 것으로 바라봤다.

한국은행은 4일 허진호 한국은행 부총재보 주재로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열어 북한과 미국의 정상회담 합의문 무산에 따른 국제 금융시장 반응과 국내 금융시장 영향을 점검했다.
 
한국은행 "북미 정상회담 결렬이 금융시장에 영향 크지 않다"
▲ 한국은행 로고.

이날 회의에는 통화정책국장, 금융시장국장, 공보관, 투자운용부장. 국제총괄팀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은행은 국제 금융시장에서 한국물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의 가산금리와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 등이 안정적 모습을 보여 북미 정상회담 결렬의 영향은 크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국내 금융시장에서는 북미 정상회담 당일인 2월28일에 주가와 원/달러 환율 등이 약세를 보였지만 북한과 미국이 대화 국면을 이어갈 것이라는 기대감 덕분에 추가적 영향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북한과 미국의 협상 전개 과정의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외국인투자자의 움직임 등 관련 사항을 면밀히 주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정부 '외환은행 매각' 관련 '론스타 ISDS 취소소송' 승소, 배상금 0원
한국-UAE AI·에너지 협력, 초기 투자만 30조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공동..
이마트 114억 규모 배임 사건 발생, 미등기 임원 고소
교촌치킨 이중가격제 확대, 일부 매장 순살메뉴 배달앱 가격 2천 원 인상 
신한금융지주 회장 후보 진옥동 정상혁 이선훈에 외부 1인 포함 4명 압축, 12월4일 ..
CJ그룹 새 경영리더 40명 승진 임원인사, 작년보다 2배 늘리고 30대 5명 포함
농심 해외 부진에도 3분기 '깜짝실적', 국내 '넘사벽' 라면왕으로 올라선 비결
유안타증권 17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자본 늘려 수익 다각화 집중"
태광산업 '남대문 메리어트 코트야드' 호텔 인수, KT&G와 2500억 매매계약
풀무원 '일본 사업 적자'로 영업이익 1천억 턱밑 좌절, 이우봉 내년 해외 흑자 별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