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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북미 정상회담 결렬이 금융시장에 영향 크지 않다"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19-03-04 1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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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북한과 미국의 2차 정상회담 결렬과 관련해 국내 금융시장에 크게 영향을 주지 못할 것으로 바라봤다.

한국은행은 4일 허진호 한국은행 부총재보 주재로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열어 북한과 미국의 정상회담 합의문 무산에 따른 국제 금융시장 반응과 국내 금융시장 영향을 점검했다.
 
한국은행 "북미 정상회담 결렬이 금융시장에 영향 크지 않다"
▲ 한국은행 로고.

이날 회의에는 통화정책국장, 금융시장국장, 공보관, 투자운용부장. 국제총괄팀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은행은 국제 금융시장에서 한국물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의 가산금리와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 등이 안정적 모습을 보여 북미 정상회담 결렬의 영향은 크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국내 금융시장에서는 북미 정상회담 당일인 2월28일에 주가와 원/달러 환율 등이 약세를 보였지만 북한과 미국이 대화 국면을 이어갈 것이라는 기대감 덕분에 추가적 영향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북한과 미국의 협상 전개 과정의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외국인투자자의 움직임 등 관련 사항을 면밀히 주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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