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문재인 지지율 49.4%로 하락, 여당 의원 '20대 발언' 여파 계속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19-03-04 10:44: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 지지율 49.4%로 하락, 여당 의원 '20대 발언' 여파 계속
▲ 2월4주차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주간집계. <리얼미터>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이 49.4%로 소폭 하락했다.

여론 조사기관 리얼미터는 2월4주차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 조사(주간 집계)에서 응답자의 49.4%가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대답했다고 4일 밝혔다. 전주 주간 집계보다 1.6%포인트 떨어졌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44.4%로 지난주보다 0.3%포인트 올랐다.

리얼미터는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효과로 대구 경북, 60대 이상 등 보수성향 국민의 일부가 이탈했고 일부 여당 의원의 ‘20대 발언’ 논란이 확대돼 지지율이 낮아졌다”고 분석했다. 다만 북한과 미국의 2차 정상회담 결렬 소식이 지지율에 미친 영향은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세부적으로 충청 부산 울산 경남, 무직 사무직에서 상승했으나 대구 경북에서 큰 하락폭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율을 보면 더불어민주당이 38.3%로 2.1%포인트 하락했다. 한국당은 28.8%로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바른미래당은 7.3%로 0.7%포인트 상승하며 정의당을 앞섰다. 정의당은 6.9%로 0.2%포인트 하락했다. 민주평화당도 2.7%로 전주보다 0.5%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YTN 의뢰로 리얼미터가 2월25일부터 2월28일까지 나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만976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011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신뢰 수준 95%에 표본 오차는 ±2.2%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https://www.realmeter.net/category/pdf/)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