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LS 목표주가 높아져, 구리 가격 오르고 LS전선 실적도 좋아져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9-03-04 09:18: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S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주가에 영향을 주는 구리 가격이 상승하고 있으며 자회사인 LS전선의 실적 개선도 주가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LS 목표주가 높아져, 구리 가격 오르고 LS전선 실적도 좋아져
▲ 구자열 LS그룹 회장.

김준섭 KB증권 연구원은 4일 LS 목표주가를 기존 6만7천 원에서 7만5천 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2월28일 LS 주가는 6만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최근 구리 가격이 상승하면서 LS의 연결기준 실적이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LS전선이나 LS산전 등 LS 대부분 계열사들은 구리를 주요 제품의 핵심 원료로 삼고 있어 구리 가격이 떨어지면 제품 판매단가도 함께 하락하고 구리 가격이 오르면 매출이 늘어나는 경향을 보인다.

구리 가격은 1월3일 톤당 5811달러를 저점으로 현재 톤당 6533달러까지 올랐다. 칠레 폭우에 따라 구리정광의 생산에서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달러화 약세와 중국 수요 증가 등이 구리 가격 상승에 영향을 주고 있다.

현재 구리 가격이 유지되면 미국의 전선자회사 SPSX를 보유한 LSIND의 실적 개선이 가능하다.

LS가 지분 83%를 보유한 자회사 LS전선의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선은 초고압 전력선 수주를 늘리고 있으며 적자사업부인 해저 케이블사업에서도 실적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LS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10조2780억 원, 영업이익 581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2018년보다 매출은 1.7%, 영업이익은 14.8%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트럼프 "미국 내 틱톡 금지 90일간 유예할 수 있어", 취임식 날 발표할 듯
이재명, 서부지법 발생 난동 놓고 "사법부 파괴하는 용납할 수 없는 행위"
최태원 'SK하이닉스 HBM'에 자신감, "엔비디아 젠슨 황 요구보다 개발 빨라"
최태원 "수출주도 경제 바꿔야", '경제 연대' '해외투자' '해외시민 유입' 필요
윤석열 구속에 엇갈린 반응, 국힘 "사법부에 유감" 민주당 "국민 분노 덕분"
우리금융 회장 임종룡 해외투자자에 서한, "밸류업 정책 일관되게 추진할 것"
하나금융 함영주 베인캐피탈에 국내 투자 확대 요청, "새 사업기회 창출"
'내란 우두머리' 혐의 윤석열에 구속영장 발부, 현직 대통령 사상 처음
HD현대건설기계 필리핀서 굴착기 122대 수주, 세계 시장 점유율 확대 박차
비트코인 1억5544만 원대 1%대 상승, 트럼프 취임 기대에 강세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