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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키리졸브와 독수리훈련 종료, "한반도 비핵화 노력 뒷받침"

홍지수 기자 hjs@businesspost.co.kr 2019-03-03 13:5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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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 국방부는 2019년부터 한미 연합연습 및 훈련에 '키리졸브(KeyResolve)'와 '독수리훈련(Foal Eagle)'이라는 명칭을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패트릭 섀너핸 미국 국방부 장관 대행은 2일 오후 10시부터 45분 동안 진행된 전화통화에서 올해부터 키리졸브 연습과 독수리훈련이라는 이름으로 시행해오던 연합훈련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국방부가 3일 밝혔다. 
 
한미 키리졸브와 독수리훈련 종료, "한반도 비핵화 노력 뒷받침"
정경두 국방부 장관.

국방부 관계자는 "두 장관은 긴밀한 협의 끝에 키리졸브 연습과 독수리 훈련을 종료하기로 했다"며 "한국과 미국 두 동맹의 이와 같은 결정은 한반도 긴장을 완화하고 한반도에서 완전한 비핵화를 이루고자 하는 기대가 반영된 조치"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키리졸브 연습과 독수리훈련이라는 이름으로 해오던 연합훈련은 앞으로 시행되지 않는다. 다만 키리졸브 연습은 이름을 한글로 바꿔 4일부터 7일 동안 시행한다. 

독수리훈련은 명칭을 아예 없애 소규모 부대 위주로 연중 실시하기로 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정 장관과 섀너핸 장관 대행은 어떠한 안보 도전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한미 연합군의 연합 방위태세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간다는 안보 공약을 재확인했다"며 "새로 마련된 연합 지휘소연습 등을 통해 군사 대비 태세를 확고하게 유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정 장관과 섀너핸 장관 대행 모두 한반도의 안보환경 변화 속에서 한국과 미국 사이의 소통이 어느 때보다 원활하다는 점에 공감했다"며 "두 사람은 가까운 시일 안에 직접 만나 한미 동맹을 더욱 단단히 하고 한반도 평화와 안보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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