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유치원총연합회, 유치원 개학 앞두고 집단휴원 선택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9-02-28 19:03: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유치원총연합회가 유치원 개학을 앞두고 사실상 집단휴원에 들어간다.

유치원총연합회는 28일 서울 용산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 주로 예정된 유치원 개학을 무기한 연기한다고 밝혔다.
 
유치원총연합회, 유치원 개학 앞두고 집단휴원 선택
▲ 이덕선 한국유치원총연합회 회장.

정부 정책에 반발해 사실상 집단휴원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유치원총연합회는 “끊임없이 대화를 요구했으나 교육부가 이를 거부하고 사립유치원 마녀사냥을 멈추지 않고 있다”며 정부의 태도가 변할 때까지 개학을 미룬다고 밝혔다

유치원총연합회는 유치원 3법과 유아교육법 시행령 개정안 철회, 사립유치원 사유재산 인정, 유치원 예산 중 시설사용료 비용처리 인정, 누리과정 폐지 등을 요구했다.

다만 유치원총연합회는 국가관리회계 시스템(에듀파인) 도입은 수용하기로 했다.

유치원총연합회는 전체 회원 중 60%가 개학 연기에 참여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3100여 곳의 유치원총연합회 회원 중 1800곳 수준이다.

교육부는 긴급 돌봄체제를 발동해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하고 학부모 피해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유치원총연합회의 개학 연기 결정 절차에 위법성이 없는지도 조사해 대응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오늘의 주목주] 'AI 버블' 공포에 SK스퀘어 9%대 급락, 코스닥 케어젠 14%대..
미국 에너지부 조직개편안 발표, 재생에너지 지원은 줄이고 화석연료는 늘리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