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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Who] 현정은, 금강산 관광 또 다시 기약 없는 기다림

홍지수 기자 hjs@businesspost.co.kr 2019-02-28 18:3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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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금강산 관광을 또 다시 하염없이 기다리게 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8일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합의 없이 끝난 뒤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다음 정상회담이 언제 열릴지는 장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오늘Who]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7194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현정은</a>, 금강산 관광 또 다시 기약 없는 기다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애초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을 향한 전망은 낙관적이었다. 합의 여부보다 미국과 북한이 어느 정도까지 합의를 이뤄내느냐에 관심이 더 쏠렸다. 

합의 내용이 ‘빅딜’이든 ‘스몰딜’이든 금강산 관광사업은 재개될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던 만큼 합의 결렬은 현 회장에게 실망스러울 수밖에 없다.

기약 없는 기다림이 다시 한 번 찾아왔기 때문이다.
 
현 회장은 2018년부터 남북관계가 급물살을 타면서 금강산 관광사업 재개를 향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아왔다. 

그는 2018년 11월 북한에서 열린 금강산 관광 2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돌아오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올해 안에 (금강산 관광이) 재개되기는 어렵겠지만 머지않아 될 것”이라며 “북측도 빠른 재개를 희망한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올해 초 ‘2019 기업인과 대화’에서 “결국은 잘 될 것”이라며 “(남북관계 진전에) 속도를 내겠다”고 현 회장에게 덕담을 건네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역시 신년사에서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재개를 내놓는 등 분위기가 고조됐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이 결정되면서 이대로만 가면 금강산 관광사업은 물론 개성공단사업까지 다시 추진할 수 있을 것처럼 보였다. 

현대그룹의 대표회사인 현대엘리베이터는 27일 자회사 현대아산의 유상증자에 현금 356억 원을 투입하며 대북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뜻을 보이기도 했다.

현대아산은 전력, 통신, 철도, 통천 비행장, 임진강댐, 금강산 수자원, 명승지 관광 등 북한 7개 사회간접자본(SOC)의 독점 사업권을 보유하고 있는 현대그룹 대북사업의 핵심적 기업이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공식적으로 드릴 말씀은 없다. 하루빨리 남북경협이 다시 시작되길 바랄뿐”이라며 “기대와 희망을 잃지 않고 금강산 관광사업과 남북경협 재개를 기다리며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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