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지역 기반의 저비용항공사 에어필립이 75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br />
<br />
에어필립이 경영난에서 벗어나 국토교통부의 저비용항공(LCC) 면허를 취득하는 데도 청신호가 켜진 것으로 보인다. <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에어필립, 외부투자 750억 받아 저비용항공사 면허 청신호 "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901/20190103162430_45250.jpg" />
<figcaption><table width=100% class=img_table><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엄일석 에어필립 대표이사 겸 필립에셋 회장.</td></tr></table></figcaption>
</figure>
<br />
에어필립은 27일 신규투자자로부터 250억 원 규모의 투자확약서와 500억 원 규모의 투자의향서를 체결하는 등 모두 750억 원의 투자금을 유치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br />
<br />
에어필립은 광주와 전남을 기반으로 하는 항공사인데 모회사인 필립에셋의 엄일석 회장이 구속되면서 경영위기를 겪었다.<br />
<br />
필립에셋으로부터 자금을 조달받지 못해 인력 구조조정, 지출비용 최소화 등 자구노력을 했는데도 자금난에서 벗어나는 데 애를 먹었다. <br />
<br />
하지만 이번 투자를 유치하면서 에어필립이 돌파구를 마련한 것으로 업계는 바라본다. <br />
<br />
에어필립과 투자계약을 맺은 투자자는 각각 한중에너지네트웍스와 자산운용사인 H에셋, 부동산개발회사 M사 등이다. 에어필립은 구체적 기업이름을 공개하지 않았다. <br />
<br />
한중에너지네트웍스는 에어필립과 250억 원의 투자확약서를, H에셋과 M사는 각각 250억 원씩 투자의향서를 맺었다. 이 밖에 S금융은 신규 저비용항공사 사업면허가 발표한 뒤 운영자금이나 시설자금을 지원한다. <br />
<br />
에어필립은 이번 계약으로 신규 투자자로부터 일단 50억 원 규모의 운영자금을 미리 지원받고 자체적 유상증자를 진행해 모두 90억~100억 원의 운영자금을 확보한다. <br />
<br />
또 국토교통부가 저비용항공사 사업면허를 발표한 뒤 인수합병 진행 조건이행 절차가 끝나면 이번에 계약을 맺은 신규 투자자에게 경영권을 넘기게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