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원 대한펜싱협회 회장이 아시아펜싱연맹 부회장에 올랐다.
최 회장은 27일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2019년 아시아펜싱연맹 총회’에서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최 부회장은 SK네트웍스 대표이사 회장이다.
▲ 최신원 대한펜싱협회 회장(왼쪽에서 두 번째)은 27일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2019년 아시아펜싱연맹 총회’에서 아시아펜싱연맹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SK네트웍스 > |
최 회장은 지난해 3월 대한펜싱협회장을 맡은 뒤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해 진천선수촌을 방문해 선수들과 식사를 나눴고 각종 국내 경기 일정을 선수들과 함께 하며 교류를 쌓았다.
6월부터 8월까지 이어진 아시아선수권대회와 세계선수권대회, 인도네시아 아시안게임 등 국제 펜싱대회에서 선수들과 일정을 함께 하며 현장에서 응원했다.
한국은 아시아선수권대회 종합 우승 10연패 및 세계선수권 대회 종합순위 2위를 달성했다. 8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금메달 6개, 은메달 3개, 동메달 6개를 획득해 3회 연속 종합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최 회장은 2018 아시아펜싱연맹 총회 및 국제 펜싱연맹 총회에 참석해 각국 펜싱연맹 회장 및 임원들과 폭넓은 소통을 가지며 긴밀한 유대관계를 구축해 왔다.
최 회장은 “모든 국가와 활발히 소통해 아시아 펜싱이 성장과 발전을 거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