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정치·사회  사회

오세정, 서울대 졸업식에서 "서울대 출신 이기적이라는 말 속상해”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오세정, 서울대 졸업식에서 "서울대 출신 이기적이라는 말 속상해”
▲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장이 26일 서울대학교 제73회 학위수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장이 서울대 졸업생들에게 공동체에 기여할 것을 당부했다.

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일상의 순간에 최선을 다하고 주변을 향한 애정과 관용을 지녀야 한다고 조언했다.

오 총장은 26일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73회 서울대 학위 수여식에서 “서울대 출신은 이기적이라는 말이 가장 속상하다”며 “주변을 둘러보고 공동체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고민해 달라”고 말했다.

그는 “시류에 휩쓸리지 말고 자신이 바라고 원하는 일을 찾아 집중하기 바란다”며 “헌신과 혁신을 통해 공동체, 사회적 약자, 나라를 위해 기여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날 졸업식 축사는 오 총장의 부탁을 받은 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대표가 했다. 방 대표는 서울대 미학과를 졸업했다.

방 대표는 “나는 야심이나 꿈은 없지만 불만은 많은 사람”이라면서 “납득할 수 없는 현실과 나를 불행하게 하는 상황과 싸우고 화내고 분노하며 여기까지 왔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앞으로도 꿈 없이 살 것”이라며 “알지 못하는 미래를 구체화하기 위해 시간을 쓸 바에 지금 주어진 문제를 개선해 나가는 데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여러분도 지금 큰 꿈이 없다고 자괴감을 느낄 필요가 전혀 없다”며 “소소한 일상의 한순간 한순간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다 보면 반복은 습관이 되고 습관은 소명이 돼 여러분의 앞길을 끌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방 대표는 “여러분의 행복이 상식에 기반하길 바란다”며 “바깥 세상에 끊임없는 관심을 유지하고 자신과 주변에 애정과 관용을 갖는 것은 우리 학교 졸업생에게 주어진 의무”라고 강조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철도노조 쟁의행위 찬반투표 77.6% 찬성으로 가결, 12월 총파업 예고
법원 쿠팡 개인정보 유출 과징금 4236억 효력 유지, 시정명령은 집행정지
LG에너지솔루션 3차 ESS 중앙계약시장 경쟁입찰 불참, "기존 사업 집중"
미래에셋그룹 AI·디지털 중심 조직개편, 디지털X 대표에 노용우 미래에셋증권 부사장
한국금융지주 3분기 순이익 2818억으로 58% 줄어, 한투증권 실적도 후퇴
[오늘의 주목주] '반도체 투심 위축' 삼성전기 주가 15%대 급락, 코스피 외국인 '..
SK 회장 최태원 서울대 특강, "성장모델을 AI에 맞출 수 있느냐가 한국 경제 좌지우..
한국투자증권 3분기 금융자산 운용손익 악화에 순이익 급감, 김성환 자금운용 역량 시험대 
DL이앤씨 GS건설 직원 고소, 성남 상대원2구역 재개발 시공권 갈등 격화
한전 사장 김동철 "최소한의 전기요금 현실화 논의 필요" "산업용 인상은 최후의 수단"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