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2026금융포럼
정치·사회  사회

오세정, 서울대 졸업식에서 "서울대 출신 이기적이라는 말 속상해"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9-02-26 17:52: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오세정, 서울대 졸업식에서 "서울대 출신 이기적이라는 말 속상해"
▲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장이 26일 서울대학교 제73회 학위수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장이 서울대 졸업생들에게 공동체에 기여할 것을 당부했다.

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일상의 순간에 최선을 다하고 주변을 향한 애정과 관용을 지녀야 한다고 조언했다.

오 총장은 26일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73회 서울대 학위 수여식에서 “서울대 출신은 이기적이라는 말이 가장 속상하다”며 “주변을 둘러보고 공동체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고민해 달라”고 말했다.

그는 “시류에 휩쓸리지 말고 자신이 바라고 원하는 일을 찾아 집중하기 바란다”며 “헌신과 혁신을 통해 공동체, 사회적 약자, 나라를 위해 기여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날 졸업식 축사는 오 총장의 부탁을 받은 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대표가 했다. 방 대표는 서울대 미학과를 졸업했다.

방 대표는 “나는 야심이나 꿈은 없지만 불만은 많은 사람”이라면서 “납득할 수 없는 현실과 나를 불행하게 하는 상황과 싸우고 화내고 분노하며 여기까지 왔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앞으로도 꿈 없이 살 것”이라며 “알지 못하는 미래를 구체화하기 위해 시간을 쓸 바에 지금 주어진 문제를 개선해 나가는 데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여러분도 지금 큰 꿈이 없다고 자괴감을 느낄 필요가 전혀 없다”며 “소소한 일상의 한순간 한순간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다 보면 반복은 습관이 되고 습관은 소명이 돼 여러분의 앞길을 끌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방 대표는 “여러분의 행복이 상식에 기반하길 바란다”며 “바깥 세상에 끊임없는 관심을 유지하고 자신과 주변에 애정과 관용을 갖는 것은 우리 학교 졸업생에게 주어진 의무”라고 강조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메리츠금융 "MBK 보증 확인되면 홈플러스 1천억 지원", 최대주주 책임 요구
[오늘의 주목주] '유리기판 기대감' 삼성전기 주가 8%대 올라, 코스피 반도체 강세에..
[18일 오!정말] 민주당 강준현 "국힘 당명 '극우의힘'으로 바꿔도 어색하지 않아"
'3500억 달러 대미 투자 전담', 한미전략투자공사 공식 출범
캐나다 60조 잠수함 사업자 선정 임박, K방산 원팀 104조 경협 패키지로 독일 넘는다
'ADR' 상장 앞둔 SK하이닉스 주가 질주, 'HBM4E' 업고 시총 1위도 가시권
한국GM 노조 쟁위행위 찬성률 86.5%로 가결, 26일 중노위에 조정 신청
[인터뷰] 이주연 테라다인로보틱스 한국대표 "산업용 로봇 시장, 중국 저가 공세 심각"
'매파적' 연준에 한은 금리 인상 힘 받나, '과묵한' 워시 변수에 셈법 복잡해졌다
세계 리튬 가격 3분기 50% 추가 상승 전망, ESS와 전기차 배터리 수요 영향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