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과 키움증권이 한국거래소가 개최한 ‘코스닥·코넥스시장 우수 IB(투자금융)’ 시상식에서 나란히 상을 받았다.
한국거래소는 26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본사에서 코스닥·코스넥시장 우수 투자금융 시상식을 열었다.
▲ (왼쪽부터)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 이현 키움증권 대표이사 사장이 26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코스닥 코넥스시장 우수 IB' 시상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거래소> |
이 상은 증권사가 코스닥과 코넥스에 상장시킨 혁신기업 이력, 시장기여도, 투자금융 업무수행의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한다.
코스닥부문에서는 한국투자증권과 키움증권이, 코스넥부문에서는 한국투자증권이 상을 받았다.
한국거래소는 2015년부터 코스닥뿐만 아니라 코넥스부문에서 우수 투자금융을 선정해 발표해왔다.
코넥스는 초기 중소 및 벤처기업이 자본시장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구축된 초기·중소기업 전용 시장을 말한다.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코스닥과 코넥스시장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4차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코스닥 상장 심사기준을 적용하는 등 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