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카카오, IT와 농업 접목한 스마트팜으로 자생식물 자원화 지원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19-02-26 12:03: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카카오가 정보통신(IT)기술을 농업에 접목한 ‘스마트팜’으로 국내 자생식물의 자원화를 지원한다.

카카오는 26일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 화장품 연구개발기업 ‘한국콜마’, 친환경 농업벤처 ‘만나CEA’와 자생식물 자원화와 상호 발전을 위한 4자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카카오, IT와 농업 접목한 스마트팜으로 자생식물 자원화 지원
▲ 여민수(왼쪽) 조수용 카카오 공동 대표이사.

정창현 카카오 스마트팜 태스크포스(TF)장은 “카카오는 국내 자생식물의 보존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해 만나CEA와 함께 첨단 스마트팜 플랫폼을 활용한 연구를 진행하고 국내 바이오 및 뷰티산업과 연계한 새로운 사업모델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는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만나CEA와 함께 제주도에서 운영하고 있는 첨단 스마트팜 플랫폼을 활용해 자생식물의 자원화 연구 및 지원과 위탁생산을 맡는다.

카카오는 2016년 10월 만나CEA에 투자하고 제주도에 있는 카카오 본사에 환경친화적 스마트팜 실증 연구시설을 구축해 바이오를 비롯한 뷰티산업 파트너들과 함께 생물자원에 관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만나CEA는 수경 재배 방식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농장 자동화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농업벤처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제약, 화장품 및 건강기능식품 등 바이오산업 소재로 이용가치가 높은 자생식물을 탐색하고 대량 증식 연구의 토대를 마련한다. 한국콜마는 생물산업의 소재 성분 연구와 상품 개발을 담당한다.

이번 업무협약의 파트너들은 스마트팜에서 국내 자생식물의 생육 데이터를 모으고 장기적으로는 우수한 국내 자생식물을 활용한 국산 바이오소재 발굴과 상품화를 진행할 계획을 세웠다.

최근 국내 바이오업계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던 원료를 대체할 수 있는 국산 소재의 발굴과 연구개발을 확대하는 등 자생식물을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1억4460만 원대, 미국 중국 무역협상 진전 기대감 작용
윤석열 SNS 통해 김문수 후보 공개 지지, "우리가 단결하면 승리할 수 있다"
NH농협금융 '제1차 ESG추진협의회' 열어, 녹색금융·전환금융 추진전략 논의
새마을금고중앙회 서울 우수 금고 시상식, 김인 "신뢰 받는 금고로 거듭나자"
LG유플러스, 소방청과 '재외국민 119응급의료상담서비스' 홍보 캠페인
NH농협카드 '쌀 구독서비스' 담은 '미미카드' 출시, 아침밥 50% 청구할인도
기아 스포티지 4월 영국서 가장 많이 팔린 차에 올라, 올해 두 번째
[리얼미터] 대선후보 3자 가상 대결, 이재명 52.1% 김문수 31.1% 이준석 6.3%
LG전자 '그라운드 220' 단장, 직접 요리하는 주방가전 체험공간 조성
SK텔레콤 유심 재설정 솔루션 12일부터 도입, "유심 실물 교체와 같은 효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