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 몽골 울란바토르 노선 운수권 확보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9-02-25 21:13: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아시아나항공이 ‘황금 노선’으로 꼽히는 인천~몽골 울란바토르 노선의 운수권을 얻었다. 

국토교통부는 25일 항공교통심의위원회를 열어 인천~울란바토르를 비롯한 노선 16곳의 운수권을 국적항공사 8곳에 배분했다.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 몽골 울란바토르 노선 운수권 확보
▲ 국토교통부는 25일 항공교통심의위원회를 열어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을 운수권을 아시아나항공에 배정하는 등 노선 16곳의 운수권을 국적항공사 8곳에 배분했다. <연합뉴스>

국토부는 매해 2월~3월경에 항공교통심의위의 심의를 거쳐 운수권을 정기적으로 배분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인천~울란바토르 사이에 일주일당 세 차례 항공기를 운항할 수 있는 노선의 운수권을 받았다. 이 노선은 평균 탑승률 80%에 이르러 항공사 7곳이 운수권을 신청하는 등 치열한 경쟁을 벌여왔다.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은 대한항공이 1999년 처음 취항한 뒤 30년 동안 독점적으로 운영해 왔다. 한국과 몽골의 1월 항공회담을 통해 추가로 확보된 운수권이 이번에 아시아나항공에 돌아갔다.

에어부산은 부산~울란바토르 사이에 일주일당 한 차례 항공기를 운항할 수 있는 노선의 운수권을 받았다. 

이스타항공과 제주항공은 다른 ‘알짜 노선’으로 꼽히는 부산~싱가포르 창이 노선의 운수권을 7회씩 각각 받았다. 부산~창이 노선은 김해공항의 첫 중장거리이자 16년 만에 새로 열리는 싱가포르 노선이다.

항공사들은 당국의 허가와 지상조업 계약 등을 거쳐 이르면 3월31일부터 운수권을 새로 혹은 추가로 받은 노선에 취항하게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노란봉투법 대혼란④] 이마트 매장 출점·퀵커머스 확대 중 '큰 산' 직면, 한채양 본..
미국 틱톡 사업권 유지에 오라클 포함 다수 기업 참여, CBS "컨소시엄 꾸린다"
[현장] '해킹사고' 뒤 금감원장 만남에 여전사 긴장, 이찬진 "사이버 침해 사고는 뼈..
국힘 곽규택 '나경원 옹호' 중 고인된 박지원 배우자 언급, 민주당 "인간이 돼라"
카카오 '오픈AI 협업 결과물' '카톡 개편안' 공개 임박, 정신아 기술 리더십 베일 ..
방사청 KDDX 사업자 선정방식 결정 또 연기, 여당 "당정 협의 필요" 제동
기아 노조 임단협 결렬 선언, 19일 파업 찬반투표 실시
'재매각설' 휴젤 2년 만에 단독대표 전환, 보령 출신 장두현 톡신 해외 확장 속도낸다
[16일 오!정말] 국힘 박성훈 "대통령 탄핵까지 포함해 법적 대응 하겠다"
가스공사 저렴한 미국산 LNG 수혜 기대, 최연혜 글로벌 트레이딩 사업 추가 수익도 모색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