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작년 전자상거래 수출입 4천만 건 넘어서 가파른 증가세

백승진 기자 bsj@businesspost.co.kr 2019-02-25 20:58: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전자상거래 이용이 편리해지면서 지난해 전자상거래 수입과 수출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이 25일 발표한 2018년 전자상거래 교역현황에 따르면 전자상거래 수출은 961만 건(32억5천만 달러)으로 집계됐다. 전자상거래 수입은 3226만 건(27억5천만 달러 규모)로 산출됐다. 
작년 전자상거래 수출입 4천만 건 넘어서 가파른 증가세
▲ 인천시 중구 인천본부세관 특송물류센터에서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때 국내 구매자들이 구입한 TV가 통관을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2018년 전자상거래 총 수출입건수는 전자상거래 집계 이후 최초로 각각 4천만건에 60억 달러를 보였다. 2017년보다 건수는 36%, 금액은 25% 증가했다. 이는 2018년 일반수출입 3080만 건에 비해 훨씬 많은 것이다.


관세청은 “세계적 한류 열풍으로 외국인들의 한국 제품에 관련된 관심과 수요가 높아졌다”며 “세금 면세, 유통단계 축소, 신속 배송 등으로 외국인들이 한국 제품을 수입하는 것도 쉬워졌다”고 말했다.

전자상거래 쇼핑몰들이 오프라인 매장과 결합해 해외 마케팅을 강화한 것도 전자상거래 수출 증가에 도움이 됐다.

전자상거래를 통해 가장 많이 수출된 상품은 의류와 화장품으로 2018년에 건수 기준으로 69%, 금액 기준으로 55.7%를 차지했다. 

관세청은 “국내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해외직구 상점을 함께 운영하면서 직구 접근성이 커졌다”며 “저렴한 가격으로 손쉽게 외국 제품을 구매할 수 있어 전자상거래 수입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승진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