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아모레퍼시픽, 중국에서 '설화수' 브랜드 판매망 넓히기 안간힘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19-02-25 17:30: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아모레퍼시픽이 중국에서 설화수를 중심으로 판매망을 강화한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5일 “아모레퍼시픽이 설화수 판매망을 크게 늘릴 것”이라며 “오프라인 점포 수는 기존 20~30개에서 올해 40개로 늘리고 온라인몰 입점도 확대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아모레퍼시픽, 중국에서 '설화수' 브랜드 판매망 넓히기 안간힘
▲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아모레퍼시픽은 2018년 말 기준으로 중국에서 설화수 브랜드 매장 수가 170곳으로 경쟁 브랜드보다 적은 수준이다.

LG생활건강의 ‘후’는 200곳, 해외 명품 화장품 브랜드인 ‘랑콤’은 250곳이다.

아모레퍼시픽이 설화수 브랜드 매장을 더 늘려도 포화상태가 아닌 셈이다.

온라인 쇼핑몰에도 설화수 브랜드 입점을 통해 판매망을 확대한다.

아모레퍼시픽은 13일 중국 3대 온라인 쇼핑몰로 꼽히는 징둥닷컴에 입점했다. 기존에는 알리바바 T몰에만 입점했는데 온라인 판매채널도 강화하는 것이다.

아모레퍼시픽은 국가별 실적을 공개하고 있지 않지만 진출 시기와 브랜드 매장 수 등을 종합하면 중국이 가장 큰 판매시장인 것으로 파악된다.

아모레퍼시픽은 2018년과 비교해 올해 아모레퍼시픽 매출은 10%, 영업이익은 24% 만큼 늘릴 목표를 세웠다. 이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중국의 고급 화장품시장을 잡는 일은 절실할 수 있다.

특히 설화수를 포함한 아모레퍼시픽의 럭셔리 프리미엄 영업이익률은 2018년 10%로 중저가 브랜드 영업이익률 1.8%에 9배가 넘는다.

아모레퍼시픽은 2018년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2241억 원, 영업이익 238억 원을 냈다. 2017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7%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57%나 줄었다.

하지만 설화수 브랜드는 2018년 4분기 면세점과 중국 법인에서 매출이 2017년 4분기보다 40%나 늘어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 현지 화장품회사가 고급화장품시장에 아직까지 진출하지 못한 점도 아모레퍼시픽이 설화수 판매망을 확대하는 이유로 꼽힌다.

조경진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중국 화장품시장을 놓고 “중국 고가 화장품시장에서 소비자들이 여전히 중국 현지 브랜드보다 수입 브랜드를 선호하고 있다”며 “한국 고급 화장품 브랜드들이 중국 고급 화장품 브랜드로 입지를 견고히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SK증권 "코스맥스 목표주가 상향, 국내법인 수익성 하반기부터 개선될 것"
유진투자 "클래시스 목표주가 하향, 1분기 일회성 비용으로 실적 부진"
한화투자 "이마트 목표주가 하향, G마켓 관련 합작법인 지분법 손실 반영"
NH투자 "엔씨 목표주가 상향, '리니지 클래식' 2분기 실적에도 크게 기여할 것"
한국투자 "HMM 주식 중립의견 유지, 공급과잉과 불필요한 정부개입 가능성 남아"
NH투자 "CJ대한통운 목표주가 하향, 중동 전쟁 여파로 실적 개선 지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성과급은 한국 증시에도 '호재' 평가, 글로벌 투자기관 시선 집중
하나증권 "한화생명 해외법인 성장세 주목, 향후 배당 재개 기대감 높이는 요인"
하나증권 "국내 대기업 로봇 투자 지속 확대, 관련주 현대차 LG전자 삼성전자"
비트코인 1억1785만 원대 하락, 미국 물가지표 상승에 금리인하 기대감 약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