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기업일반

아시아태평양 기업인 56% "북한 비핵화하면 투자할 뜻 있다"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19-02-25 16:59: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업인들이 비핵화와 개혁·개방이 이뤄지면 북한 관련 사업을 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100여 명의 기업인을 대상으로 1개월 동안 벌인 ‘한반도 안보·경제 전망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아시아태평양 기업인 56% "북한 비핵화하면 투자할 뜻 있다"
▲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조사대상은 미국과 중국, 일본, 베트남 등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20개 국가 정상이 임명하는 ABAC(APEC기업인자문회의) 전현직 위원 가운데 선정했으며 35명이 설문에 응답했다.

응답자의 55.9%는 북한이 비핵화 이후 본격적 개혁·개방을 통해 사업환경을 안정화하면 북한 관련 사업을 고려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앞으로 남북관계 개선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 응답은 97.1%였다.

응답자의 67.7%는 2019년에 북한의 비핵화가 진전된다면 한반도 긴장국면이 완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바람직한 북한의 경제 개혁·개방 모델로는 응답자의 64.7%가 베트남식 개혁정책 ‘도이모이’를 꼽았으며 중국식 모델을 선택한 응답자 비율은 26.5%로 파악됐다.

북한 경제의 재건을 위한 최우선 과제로 유엔(UN)과 미국 등의 북한 경제제재 해제(28.4%), 중국·베트남 수준 외국인 투자여건 조성(28.4%), 남한과 북한, 러시아 가스라인 연결 등 동북아시아 에너지·물류·교통망 구축(27.2%) 등이 꼽혔다.

엄치성 전국경제인연합회 상무는 “한국 기업과 아시아·태평양 기업 모두 북한 비핵화 이후 북한 관련 사업에 관심이 큰 만큼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가시적 조치를 놓고 합의가 이뤄지기 기대한다”며 “북한 관련 사업의 걸림돌들이 개선되도록 정부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NH투자 "엔씨 목표주가 상향, '리니지 클래식' 2분기 실적에도 크게 기여할 것"
한국투자 "HMM 주식 중립의견 유지, 공급과잉과 불필요한 정부개입 가능성 남아"
NH투자 "CJ대한통운 목표주가 하향, 중동 전쟁 여파로 실적 개선 지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성과급은 한국 증시에 '호재' 평가, 글로벌 투자기관 시선 집중
하나증권 "한화생명 해외법인 성장세 주목, 향후 배당 재개 기대감 높이는 요인"
하나증권 "국내 대기업 로봇 투자 지속 확대, 관련주 현대차 LG전자 삼성전자"
비트코인 1억1785만 원대 하락, 미국 물가지표 상승에 금리인하 기대감 약화
현대차 부분변경 모델 '더 뉴 그랜저' 출시, 가솔린 4185만 원 하이브리드 4864..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측, 대외비 유출 혐의로 노조위원장 고소
이재명 조선업의 경기 변동 대응 강조, 인력난 해소와 선수금 환급보증 지원 확대 검토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