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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 정부 사회간접자본사업 확대기조의 수혜 커져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9-02-25 12: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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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이 2019년 정부의 사회간접자본(SOC) 확대 기조에 힘입어 수혜가 커질 것으로 전망됐다. 

주택과 환경사업의 역량이 지속해서 강화하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태영건설, 정부 사회간접자본사업 확대기조의 수혜 커져
▲ 윤석민 태영건설 대표이사 부회장.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토목공사는 대부분 여러 개의 공구로 나누어 발주가 이뤄지기 때문에 일부 대형 건설사로만 수혜가 쏠리기 어렵다”며 "정부의 토목 관련 사회간접자본 사업 기조에 태영건설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태영건설은 2018년 시공능력 평가 기준 14위 건설사로 토목부문에서 경부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 인천도시철도 2호선 등 국내 대형 인프라사업에 참여한 경험이 있다.

송 연구원은 “정부의 대규모 토목사업은 주간사로 참여하는 대형 건설사보다 서브업체로 참여하는 중소형 건설사가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다”며 “특히 중소형 건설사가 해외사업 없이 국내 건설시장에만 기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먹거리 확대 효과도 훨씬 클 수 있다”고 파악했다.

태영건설은 2019년 주택과 환경사업의 역량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송 연구원은 “태영건설은 올해 분양계획을 확대하는 동시에 김포 등 앞으로 개발사업을 위한 토지를 이미 확보하고 있어 주택사업 성과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태영건설은 2019년 과천 지식정보타운, 양산 사송지구, 대구 도남지구 등 전국에서 4272세대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2017년 실제 공급했던 3042세대보다 40% 가량 많다. 

태영건설은 '데시앙'이라는 아파트 브랜드를 앞세워 주택사업을 하고 있다.

환경사업은 인수합병 등을 통해 지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태영건설은 티에스케이코퍼레이션을 통해 환경사업을 하고 있는데 2018년 11월 티에스케이코퍼레이션은 휴비스워터와 주식교환 방식으로 통합한 데 이어 최근 폐기물 소각업체인 에코매니지먼트코리아와 합병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 연구원은 “티에스케이코퍼레이션이 에코매니지먼트코리아와 합병하면 폐기물 처리 서비스 경쟁력이 크게 강화할 것”이라며 “합병 이후 동남아 등 해외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는 한편 2020년 이후 국내 주식시장 상장도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바라봤다.

환경사업은 태영건설의 연결기준 매출에서 2017년과 2018년 3분기 기준으로 각각 13%가량을 차지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7년 17%에서 2018년 3분기 기준 20%로 늘어나는 등 수익성이 확대하고 있다.

송 연구원은 태영건설 주식이 시장에서 저평가된 상태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바라봤다. 하지만 목표주가, 투자의견, 2019년 실적 전망치 등은 제시하지 않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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