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반도체 수요 증가 대비해 평택 새 공장 가동 앞당길 수도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9-02-25 11:23: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가 평택 반도체사업장에 짓고 있는 새 메모리반도체공장의 완공과 가동시기를 예상보다 앞당길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D램 등 반도체업황이 악화한 상황에도 삼성전자가 선제적 투자를 통해 수요 증가에 대비하는 전략은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삼성전자, 반도체 수요 증가 대비해 평택 새 공장 가동 앞당길 수도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

김선우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25일 "D램 공급과잉 우려가 아직 사라지지 않은 상황에서 삼성전자의 새 반도체공장 가동은 시장의 예상을 다소 벗어난 것"이라고 바라봤다.

삼성전자는 현재 건설중인 평택 반도체단지 제2공장을 11월 전후에 완공한 뒤 내년 상반기부터 D램을 중심으로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가 새 반도체공장 건설과 가동계획을 더 늦출 것이라는 증권가 예상을 빗나간 것이다.

최근 콘퍼런스콜에서 삼성전자가 메모리반도체 수요 감소와 공급과잉을 우려해 반도체 증설 투자를 벌이지 않겠다고 밝힌 점과도 대비된다.

하지만 김 연구원은 장기적으로 D램 등 메모리반도체 수요가 증가할 가능성을 고려하면 삼성전자의 새 반도체공장 가동은 충분히 합리적이라고 분석했다.

인공지능과 머신러닝, 자율주행 등 신기술이 본격적으로 상용화되면 메모리반도체 수요가 기하급수적 증가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기술적 발전이 가능한 선두업체기 때문에 수요 변화에 대비한 선제적 투자를 계획하는 것"이라며 "합리적이고 위험관리 측면에서도 유리한 선택"이라고 바라봤다.

삼성전자가 새 반도체공장 건설을 시작한 뒤 양산에 들어갈 때까지 약 2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한 점도 선제적 시설투자를 통한 대응이 필요한 이유로 꼽힌다.

김 연구원은 "반도체 수요는 올해 하반기부터 회복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공급은 단기간에 늘기 쉽지 않다"며 "삼성전자가 새 반도체공장 가동을 적극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검찰, '미공개정보 시세차익 의혹' 메리츠증권 압수수색 
카카오 정신아, 신입 공채 사원들에 "AI 인재의 핵심은 질문과 판단력"
케이뱅크 최우형 "2030년까지 고객 2600만·자산 85조 종합금융플랫폼 도약"
블룸버그 "중국 정부, 이르면 1분기 중 엔비디아 H200 구매 승인"
한화오션 거제조선소 휴게공간서 의식불명 근로자 이송 중 사망
금융위원장 이억원 "포용적 금융 대전환 추진", 5대 금융 70조 투입
[채널Who] 도시정비사업 최대 규모 실적, 현대건설 삼성물산 양강체제 심화
[8일 오!정말] 이재명 "영원한 적도, 우방도, 규칙도 없는 냉혹한 국제질서"
비트코인 1억3190만 원대 하락, 크립토퀀트 CEO "1분기 횡보세 지속 전망"
롯데칠성음료 예외 없는 다운사이징, 박윤기 비용 효율화 강도 높인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