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지자체

구미시장 장세용, SK하이닉스 유치 실패에 "수도권 카르텔" 반발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19-02-22 17:32: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장세용 구미시장이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로 선정되지 못한 데 강한 유감을 나타냈다. 

장세용 시장은 22일 구미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미시는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를 지역경제 회생의 기회로 삼고 유치활동에 힘을 모았으나 거대한 수도권 카르텔을 뚫을 수 없었다”며 “이번 결정은 정부가 그동안 유지해 온 국가 균형발전정책을 포기한 것”이라고 밝혔다.
 
구미시장 장세용, SK하이닉스 유치 실패에 "수도권 카르텔" 반발
▲ 장세용 구미시장.

그는 “정부가 구미 지역민의 절실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최종 입지 선정과정에서 심사숙고 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장 시장은 정부가 지역상생형 일자리, 구미 국가5단지 특별지원,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 등 구미시 경제회생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 

그는 “그동안 함께 노력해준 대구경북, 구미 시민들에게 감사한다”며 “앞으로 구미시가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는 20일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 조성을 위해 설립된 특수목적회사(SPC) ‘용인일반산업단지’를 통해 용인시에 투자의향서를 제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한국갤럽] 정당지지도 민주당 40% 국힘 26%, 격차 5%p 줄어
중국 SMIC '5나노 미세공정' 경쟁 노린다, 화웨이 AI 반도체 약점 해결하나
[한국갤럽] 내년 지방선거, '여당 지지' 42% vs '야당 지지' 36%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 전국 20개 매장서 판매, 가격 359만원
[한국갤럽] 이재명 지지율 56%로 6%p 하락, 중도층도 6%p 줄어
미국 에너지부 SK온과 포드 결별로 대출 삭감, "배터리 공급망 구축에 차질" 
유럽연합 집행위 '2026~2027년도 사업 계획' 발표, 기후대응에 49억 유로 투입
오픈AI 전문지식 특화 'GPT-5.2' 공개, 추론·코딩 능력 강화
한화오션 "협력업체 성과급 지급비율, 본사 직원과 같은 수준으로 상향"
국제연구진 "경제 성장과 온실가스 배출량 비례관계 약화", 화석연료 의존도 줄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