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의 음악 플랫폼 ‘멜론’이 SK텔레콤 ‘플로’의 맹추격에 음원 서비스시장 독보적 1위를 안심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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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카카오에 따르면 멜론은 카카오의 플랫폼과 기술력을 활용해 이용자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고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카카오 '멜론', SK텔레콤 '플로' 맹추격에 음원시장 1위 안심 못해 "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902/20190222170946_34975.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여민수(왼쪽) 조수용 카카오 공동 대표이사.</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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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태블릿, 인공지능(AI) 스피커 등 다양한 기기에서 멜론 이용의 편의성을 높이는 데도 힘을 쏟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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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관계자는 “멜론은 10년 넘게 쌓아온 빅데이터와 카카오의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해 한층 더 정교화된 큐레이션(수집과 분류 등을 통해 이용자가 원하는 콘텐츠를 쉽게 소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서비스를 제공하고 ‘스타포스트’ 등 아티스트 콘텐츠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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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포스트는 아티스트가 직접 음악을 추천하고 음악 관련 이야기를 소개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는 멜론의 콘텐츠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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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는 이런 콘텐츠를 통해 멜론이 단순한 음원 서비스 플랫폼이 아닌 종합 음악 플랫폼으로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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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된 서비스를 앞세워 이용자들의 선택을 받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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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현 카카오 경영전략담당 부사장은 14일 열린 2018년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멜론 가입자를 위해 단기적 혜택보다는 카카오만이 제공할 수 있는 킬러 콘텐츠들을 제공하며 멜론의 가치를 증대하고자 한다"며 "카카오는 2019년 상반기 멜론과 카카오톡의 결합을 통해 카카오톡 안 음악감상 기능이 더욱 활성화하는 등 한층 진화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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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부사장은 “2018년 4분기 멜론 유료 가입자 수는 15만 명 늘어난 508만 명으로 국내 최초로 500만 명을 돌파했다”며 “그동안 멜론은 여러 대내외 환경변화에도 음악산업에 관한 깊은 이해도와 압도적 서비스, 차별화된 콘텐츠로 1위 사업자로 격차를 꾸준히 확대해왔다”며 자신감을 보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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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음원 서비스시장은 SK텔레콤의 ‘플로’와 네이버의 ‘바이브’ 등 인공지능(AI)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서비스들의 등장으로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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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플로의 성장세가 돋보인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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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는 기술과 서비스뿐 아니라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이용자 유치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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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의 플로는 2018년 12월 출시 뒤 3개월 무료 프로모션을 벌이고 있다. 무료 프로모션이 끝나는 2월 말 이후에는 SK텔레콤 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50% 할인을 진행할 계획을 세워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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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멜론은 SK텔레콤과 멤버십 할인제휴가 2월 말 종료된다. 이에 따라 3월부터 SK텔레콤 멤버십 고객들은 멜론 서비스를 이용할 때 멤버십 할인혜택을 받을 수 없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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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은 SK텔레콤의 LTE 기본 요금제 가입자를 대상으로 모바일과 PC무제한 듣기, 스트리밍 데이터 무제한 상품 등 전용상품들은 계속 판매되지만 멤버십 할인제휴 종료에 따른 타격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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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SK텔레콤 멤버십 고객들은 멤버십 등급에 따라 멜론 스트리밍 요금제는 30%, MP3 내려받기와 무제한 듣기 요금제는 50% 할인된 가격으로 사용할 수 있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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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조사기관 코리안클릭에 따르면 2019년 1월 기준으로 멜론은 44.9%, 플로는 17.3%의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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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이 여전히 음원 서비스시장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지만 플로가 빠른 속도로 점유율을 늘려가고 있다. 플로는 출시 두 달여 만에 월간 이용자 수(MAU)가 50만 명 넘게 증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