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저축은행중앙회 노사 임단협 극적 타결, 사상 첫 파업 피해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19-02-22 16:22: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저축은행중앙회 노사가 임금단체협약을 타결해 파업을 피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22일 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장과 정규호 저축은행중앙회 노조위원장이 직접 만나 2018년도 임금단체협약 체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저축은행중앙회 노사 임단협 극적 타결, 사상 첫 파업 피해
▲ 저축은행중앙회는 22일 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장과 정규호 저축은행중앙회 노조위원장이 직접 만나 2018년도 임금단체협약 체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저축은행중앙회 노사는 직원 임금을 2.9% 인상하고 직원들에게 올해 설과 추석에 각각 25만 원의 격려금을 주는 데 합의했다. 

노조는 임금인상률 4%와 명절 상여금 각각 80만 원의 정례화를 요구했지만 사측의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노조는 이날 오후로 예정된 중앙노동위원회의 최종 조정까지 결렬되면 2~3일 동안 전국 저축은행들과 고객들에게 파업 안내를 한 뒤 27일부터 파업에 들어간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었다.

정 위원장은 “저축은행 전산을 맡는 중앙회가 파업했을 때 업계 타격을 방지해야 한다는 점에 조합원들이 공감했다”며 “박 회장 취임 한 달이 안 된 시점에 발목을 잡기보다 잘 해결해보자는 의견도 있었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회원사와 고객들께 심려를 끼쳐 유감스럽다”며 “중앙회 임직원이 단합된 모습으로 최선을 다해 업계 발전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하락에 장기 투자자와 기관 수요 늘어, 강세장 복귀 가능성
경총 "고용·노동 관련 형벌규정 과도, 행정 제재 중심으로 전환해야"
엔비디아 실적발표 뒤 주가 평균 8% 변동, 'AI 버블 붕괴' 시험대 오른다
삼성전자 3분기 D램 점유율 1위 탈환, SK하이닉스와 0.4%포인트 차이
[조원씨앤아이] 대장동 사건 항소포기 '적절' 37.5% '부적절' 56.2%
삼성디스플레이 BOE와 'OLED 분쟁'서 승리, '특허 사용료' 받고 합의
인텔의 TSMC 임원 영입에 대만 검찰 나섰다, 1.4나노 반도체 기술 유출 의혹
[조원씨앤아이] 지선 프레임 공감도 '여당' 46.1% '야당' 48.3% 경합
유엔 기후총회서 '탈화석연료 로드맵' 나와, 최종합의문 초안은 '자발적 참여'
포스코 미주법인 인디애나주 공장에서 화학물질 누출 사고, 주민 대피령 내려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