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5G 기지국에 사용하는 저전력 무선통신 반도체 개발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9-02-22 11:49: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가 5G통신 기지국에 사용하는 새 무선통신 반도체(RFIC)를 개발했다.

새 무선통신 반도체는 신호대역폭을 늘려 통신 성능을 높이고 전력 소모를 크게 줄인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 5G 기지국에 사용하는 저전력 무선통신 반도체 개발
▲ 삼성전자가 개발한 새 무선통신 반도체(RFIC).

삼성전자가 무선통신 성능을 대폭 강화한 차세대 5G 밀리미터파(mmWave) 기지국용 무선통신 핵심칩(RFIC) 개발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삼성전자의 새 무선통신 반도체는 신호대역폭을 기존 800MHz에서 1.4GHz로 75% 확대했고 송수신 감도를 높여 데이터 전송 성능과 지원 범위를 크게 확대했다.

반도체 크기도 기존 제품보다 약 36% 줄었고 업계 최고 수준의 전력 효율을 갖춰 소형 5G 기지국에 탑재하기 적합하도록 개발됐다.

5G 기지국이 소형화되면 통신사업자의 네트워크 투자비용 및 운영비용을 줄일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새 무선통신 반도체는 미국과 한국에서 5G 상용 주파수 대역으로 선정한 28GHz과 39GHz에 대응할 수 있어 5G 관련된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2분기부터 새 무선통신 반도체를 양산한 뒤 유럽에서 사용되는 24GHz와 47GHz 주파수에 대응할 수 있는 새 통신반도체 개발도 올해 안에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전경훈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한국과 미국에서 5G 상용화를 선도하며 현재까지 3만6천 대 이상의 5G 기지국을 공급했다"며 "지속적 기술 차별화를 통해 "5G 관련된 시장의 선두업체로 변화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하나증권 "우리금융 3분기 염가매수차익 크게 봐, 배당매력 더 높아져"
[현장] 정의선·이재용·젠슨황 '치맥 회동', 이 "내가 다 살게" 정 "2차 살게" ..
캐나다 총리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방문, 김동관 "잠수함 사업에 역량 총결집"
하나증권 "삼성전기 데이터센터 훈풍 맞아, 4분기도 견조한 실적 흐름 지속"
DS투자 "SK하이닉스 4분기 D램 영업이익률 67% 전망, 내년에도 계약 가격 상승 ..
이재명 트럼프 이어 다카이치와 회담, 시진핑 만나 외교 '마지막 퍼즐' 채우나
DS투자 "삼성전기 주요 제폼 AI 관련 수혜 본격화, 가동률 90% 후반대"
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서 '방 뺀다', 위약금·외형 축소·재입찰 패널티 '3중고'
한화투자 "우리금융지주 염가매수차익으로 배당매력 커져, 비과세로 실리적"
키움증권 "삼성전기 3분기 MLCC 가동률 98%로 확대, 4분기도 수요 견조"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