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의 서재가 작가 7명의 작품을 ‘전자책 콘텐츠’로 독점공개한다.
월정액 독서앱 ‘밀리의 서재’는 오리지널 콘텐츠 서비스인 '밀리 오리지널'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밀리 오리지널은 밀리의 서재가 직접 콘텐츠를 기획·제작한 뒤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독점으로 내보내는 서비스다.
작가들은 집필한 작품을 밀리의 서재에서 전자책 형태로 처음 선보인 뒤 종이책은 5월~6월 출판한다.
이번 밀리 오리지널 시즌1은 7주 동안 진행되며 7명의 작가들은 일주일에 한번 작품을 공개한다.
이번 시즌의 주제는 '도시의 랜드마크'다. 시즌마다 공통된 주제를 놓고 작품을 기획하기로 했다.
베스트셀러 ‘82년생 김지영’을 쓴 조남주 작가는 새로운 작품 ‘봄날아빠를 아세요?’를 11일 공개했다. 정용준 작가는 ‘스노우’를 18일에 서비스했다.
공개 예정된 작품은 이주란 작가의 ‘별일은 없고요?’(25일), 조수경 작가의 ‘오후 5시, 한강은 불꽃놀이 중’(3월4일), 김초엽 작가의 ‘캐빈의 방정식’(3월11일), 임현 작가의 ‘광화문 교보문고’(3월18일), 정지돈 작가의 ‘무한의 섬’(3월25일)이다.
김태형 콘텐츠전략팀 팀장은 "밀리 오리지널은 밀리의 서재 회원들에게 보다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책 읽는 즐거움을 주기 위해 기획했다"며 "출판사와 지속적으로 협업하면서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