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SK텔레콤, 와이파이 품질개선 기술 상용화 성공

서정훈 기자 seojh85@businesspost.co.kr 2015-04-14 20:49: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텔레콤이 국내 최초로 가상서버를 이용해 와이파이(Wifi) 전파를 쏘아주는 장비를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다.

SK텔레콤은 무선 이동통신 와이파이 체감품질을 개선하기 위해 가상서버를 구축해 주는 ‘클라우드 AC’를 국내 최초로 상용화했다고 14일 밝혔다.

  SK텔레콤, 와이파이 품질개선 기술 상용화 성공  
▲ SK텔레콤이 국내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와이파이 가상서버 '클라우드AC'
SK텔레콤에 따르면 기존 와이파이 서버는 사용자가 몰릴 경우 트래픽이 증가해 와이파이 속도가 느려지는 단점이 뚜렷했다.

그러나 클라우드 AC를 이용하면 초과된 트래픽만큼 가상서버를 활용해 와이파이 대역폭을 증폭시킬 수 있어 이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SK텔레콤은 클라우드AC의 가상서버는 기존 서버의 남는 용량을 활용하는 만큼 트래픽 밀집지역에 대한 서버 추가설치가 필요없어 비용과 운영부담을 낮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클라우드 AC를 이용하면 와이파이 이용공간에 상관없이 접속이 끊기지 않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SK텔레콤은 기존 와이파이 이용자들이 일명 ‘와이파이존’이라 불리는 이용공간을 옮길 경우 접속이 자동으로 끊기는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클라우드 AC에 ‘패스트 핸드오버’ 기술을 적용시켰다.

패스트 핸드오버는 사용자 위치에 따라 가장 가까운 서버 기지국으로 자동으로 연결해 와이파이 접속기간을 늘려주는 것이다.

박진효 SK텔레콤 네트워크기술원장은 “와이파이 서비스에 가상화 기술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고객의 와이파이 사용 편의를 제고할 수 있게 됐다”며 “차별화한 신기술과 장비의 도입을 통해 고객들이 한 차원 높은 수준의 통신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정훈 기자]

최신기사

조비에비에이션 'UAM 경쟁사' 아처에 소송 제기, 산업스파이 행위 주장 
미국 씽크탱크 한국 온라인 플랫폼 규제 위협, "트럼프 정부 관세보복 가능"
[한국갤럽] 내년 지방선거, '여당 다수 당선' 42% vs '야당 다수 당선' 35%
대기업 92곳 3개월 만에 69개 소속 계열 제외, 카카오 17개 SK 9개 현대차 3개
유럽연합 '극한 기상현상' 분석 서비스 시작, 재난 발생시 일주일 안에 보고서 나와
에스원 대표이사 사장에 정해린 삼성물산 사장 내정, 경영관리 전문가
현대차 인도법인 현지 풍력발전 기업에 21억 루피 추가 투자, 지분 26% 확보
미국 반도체법 수혜 기업에 '중국산 장비 금지' 추진, 삼성전자 TSMC 영향권
[한국갤럽] 경제 '좋아질 것' 40% '나빠질 것' 35%, 20·30과 40·50 ..
[한국갤럽] 이재명 지지율 60%로 1%p 상승, 중도층 '긍정' 66%로 3%p 올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