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검찰, 차량결함 은폐 의혹 조사 위해 현대차 압수수색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9-02-20 11:51: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검찰이 차량결함 은폐 의혹과 관련해 현대자동차를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는 20일 오전 9시30분부터 서울 양재동 현대기아차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검찰, 차량결함 은폐 의혹 조사 위해 현대차 압수수색
▲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현대기아차 사옥. <연합뉴스>

압수수색 대상은 현대기아차 품질본부이며 검찰과 수사관들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와 시민단체가 현대기아차의 리콜 규정 위반 혐의로 고발한 것과 관련해 혐의의 유무죄를 판단하기 위한 자료 확보에 나선 것으로 검찰 관계자는 전했다.

국토교통부는 2017년 5월 현대기아차의 12개 차종 24만 대의 강제 리콜을 결정하면서 현대기아차에서 일부러 결함을 숨겼는지 여부를 놓고 수사를 의뢰했다.

현대차는 세타2엔진의 결함을 8년 동안 은폐하고 축소해 소비자 안전을 위협하고 부당이득을 챙겼다는 의혹으로도 YMCA자동차안전센터로부터 고발됐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