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CJ대한통운, 기업고객 대상 택배비 100~200원 인상 추진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19-02-19 16:37: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CJ대한통운이 기업고객의 택배비를 3월부터 인상한다.

CJ대한통운은 3월부터 택배비를 평균 100~200원 정도 인상하는 협의를 온라인쇼핑과 홈쇼핑 등 기업고객들과 진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CJ대한통운, 기업고객 대상 택배비 100~200원 인상 추진
▲ 박근태 CJ대한통운 대표이사 사장.

CJ대한통운에 따르면 택배 운임은 화물의 무게나 부피 등에 따라 차이가 있기 때문에 쌀, 매트 등 무게가 무겁거나 부피가 큰 화물의 운임 상승폭은 작은 물건의 운임 상승폭보다 더 클 수 있다.

CJ대한통운은 택배비 인상으로 CJ대한통운이 얻게 되는 수익 가운데 절반은 택배기사에게, 나머지 절반은 다른 택배 구성원들에게 돌아가게 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C2C(소비자 대 소비자)고객에게 적용되던 운임(건당 5천 원)은 그대로 유지된다. 다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을 이용할 때 제공되던 1천 원 온라인 할인제도는 폐지된다.

이번 CJ대한통운의 택배비 인상으로 일반 소비자들에게 바로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CJ대한통운이 기업고객에게 받는 택배비는 1800~1900원 정도지만 대부분 온라인쇼핑몰 등에서는 일괄적으로 2500원의 택배비를 받고 있다”며 “기업고객 대상 택배비를 올린다고 해서 그 부담이 일반 소비자에게 전가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최신기사

LG그룹 사장단, 마이크로소프트 본사 방문해 데이터센터 관련 기술 선보여
동원그룹 'HMM 민영화 대비' TF 꾸려 자금 여력 검토, "여전히 관심있다"
현대차 장재훈 부회장 "자율주행 기술 내재화 필요, 정부 수소 생태계 지원해야"
신한금융지주 진옥동 시대 3년 더, '일류 신한'에 생산적 금융 더한다
컴투스 올해 신작 부진에 적자지속, 남재관 일본 게임 IP로 돌파구 찾는다
[4일 오!정말] 이재명 "대승적으로 예산안 처리 협력해 준 야당에 거듭 감사"
[오늘의 주목주] '관세 불확실성 해소' 현대모비스 8%대 상승, 코스닥 에임드바이오 ..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4020선 약보합, 원/달러 환율 1473.5원까지 올라
WSJ "샘 올트먼 오픈AI의 로켓회사 투자 모색", 일론 머스크와 경쟁 구도 강화
중국 AI 반도체 '엔비디아 대체' 속도 낸다, 화웨이 캠브리콘 출하량 대폭 늘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