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지자체

은수미, 성남 관제공역 안에 드론시험장 조성해 드론산업 지원

석현혜 기자 shh@businesspost.co.kr 2019-02-18 11:58: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은수미 성남시장이 전국 최초로 관제공역 내 드론시험장을 조성하며 드론산업 지원을 적극 추진한다.

18일 성남시는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과 성남 기업의 드론 시험비행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드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은수미, 성남 관제공역 안에 드론시험장 조성해 드론산업 지원
▲ 은수미 성남시장.

협약에 따라 관제공역인 수정구 시흥동 한국국제협력단(KOICA) 운동장, 수정구 양지동 양지공원, 중원구 여수동 성남시청사 옆 저류지 3곳이 드론 시험비행장으로 운영된다.

성남시는 군용기 전용의 서울공항이 자리 잡고 있어서 전체 면적의 82%가 관제공역으로 지정돼 있다.

관제공역에서는 지상의 관제기관으로부터 공역 내 항공기에 대한 관제지시가 이루어지므로 조종사의 임의적 비행이 불가능하다.

관제공역에서 드론 시험장 조성이 허락된 것은 이번이 국내 처음이다. 

드론 기업은 성남시 드론시험장에서 개발 중인 무인비행기, 무인헬리콥터, 무인멀티콥터 등의 비행기체를 띄워 장치를 점검할 수 있다.

드론 시험비행은 기업이 성남시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비행 승인권을 가진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이 전달받아 승인하는 절차를 거쳐 이뤄진다. 시험 비행고도는 150m, 반경은 900m로 제한한다.

은수미 시장은 “성남시에는 56개나 되는 드론 관련 기업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서울공항 때문에 고도와 비행 제한을 받아 드론 존을 만들 수 없었다”며 “기업의 애로 해결을 위해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 측과 지속해서 협의해 시험비행장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석현혜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