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도로공사가 18일 발표한 '창립 50주년 기념 고속도로 10대 뉴스' 선정결과 그림자료. <한국도로공사> |
한국도로공사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고속도로 10대 뉴스를 조사한 결과 '하이패스 전국 구축'이 1위로 뽑혔다.
한국도로공사는 18일 국민 온라인 투표로 고속도로 10대 뉴스를 꼽아 발표했다.
1~10일 국민 4483명이 도로공사 창립 50주년 기념 홈페이지에서 투표한 결과 무정차 통행료 납부 시스템인 하이패스(hi-pass)를 2007년 12월 전국에 구축한 소식이 49%의 표를 얻어 1위로 뽑혔다.
1970년 7월 경부고속도로 개통, 1994년 9월 버스전용차로제 시행은 각각 2위와 3위로 나타났다.
졸음쉼터 도입, 최초의 휴게소 개설, 통행료 수납 기계화, 남북 도로 연결 착공식, 후불 하이패스카드 도입, 88올림픽고속도로 개통, 통합채산제 실시 등이 10대 뉴스에 포함됐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국민들은 고속도로 서비스 개선, 교통망 확충 등 공공성을 강화한 것들 중심으로 국민들이 피부로 느꼈던 내용을 대부분 골랐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교통안전 강화와 휴게소 음식 서비스 혁신 등에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