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이정미 "한화 방산 모든 사업장으로 고용부 특별감독 확대해야"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9-02-15 19:11: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한화 대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고용노동부의 특별감독을 한화 방산부문 전 사업장으로 확대할 것을 촉구했다.

이 대표는 15일 보도자료를 내고 “한화의 폭발사고는 안전 불감증의 문제가 아니라 구조적 위법행위의 결과일 가능성이 높다”며 “고용노동부는 대전, 보은, 구미, 여수 등 한화 방산부문의 모든 사업장에서 위법 행위가 없는지 특별감독을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9746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정미</a> "한화 방산 모든 사업장으로 고용부 특별감독 확대해야"
이정미 정의당 대표.

고용노동부(대전지방고용노동청)은 14일 폭발에 따른 노동자 사망사고가 발생한 한화 대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작업중지 명령을 내리고 산업안전 특별감독을 진행하고 있다.

한화 대전 사업장은 2018년 5월에도 노동자 5명이 사망하는 폭발사고가 일어났는데 1년도 채 안 돼 또 다시 비슷한 사고가 발생했다.

이 대표는 “한화 대전 공장은 지난해 특별감독에 따라 486건의 법위반이 적발돼 126건이 사법처리되고 과태료 2억6천만 원, 시정명령 217건을 받았는데도 또 다시 폭발사고가 반복됐다”며 “한화의 책임을 더 엄중히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대전 유성구 한화 대전 사업장에서는 14일 오전 8시42분경 강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해 현장에 있던 노동자 3명이 숨졌다.

대전지방경찰청은 15일 명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함께 한화 대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벌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