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한진중공업, 필리핀 은행과 수빅조선소 채무 출자전환 합의

고진영 기자 lanique@businesspost.co.kr 2019-02-15 11:17: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진중공업이 필리핀 자회사인 수빅조선소(HHIC-Phil)를 놓고 현지 은행들과 채무조정에 합의했다.

한진중공업은 14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수빅조선소 채권은행들과 채무조정 협상을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한진중공업, 필리핀 은행과 수빅조선소 채무 출자전환 합의
▲ 이윤희 한진중공업 대표이사 사장.

이에 따라 필리핀 은행들은 수빅조선소의 보증채무를 해소하는 대신 출자전환을 통해 한진중공업 주식 일부를 취득한다.

한진중공업과 현지 은행들은 이런 합의 내용을 포함한 계획안을 2월 말까지 필리핀 법원에 제출하며 이후 법원이 승인하면 확정된다.

한진중공업은 국내 채권단에도 출자전환 결의를 요청하고 자본잠식 해소와 재무구조 개선에 노력하기로 했다.

필리핀 은행들과 협상이 원만히 끝난 만큼 산업은행 등 국내 채권단도 자본 확충 조치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한진중공업은 "필리핀 은행을 포함한 국내외 채권단이 출자전환을 확정하면 자본잠식과 수빅조선소 리스크를 동시에 해소할 수 있게 돼 경영 정상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

최신기사

방중 트럼프 "중국과 생산적 대화, 시진핑 부부 9월24일 백악관 초청"
'리테일'이 이끈 한국투자증권 실적랠리, 김성환 올해도 사상 최고 실적 '이상무'
'특허 리스크 해소' 후 코스닥 시총 1위 탈환, 알테오젠 K바이오주 희망 되나
롯데홈쇼핑 주총서 김재겸 사장 해임안 부결, 2대주주 태광산업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할..
메리츠금융 1분기 순이익 6802억으로 10% 늘어, 증권이 실적 확대 이끌어
공정위 산란계협회 담합에 과징금 5.9억원 부과, 농식품부는 법인취소 검토
[오늘의 주목주] '로봇 기대감' LG전자 13%대 올라, 코스피 개인·기관 매수에 7..
ELS 제재안 금감원행에 한숨 돌린 은행들, 과징금 축소 기대감도 '솔솔' 
삼성전자 노조 "5월15일 오전 10시까지 전영현 대표가 직접 성과급 해결안 제시하라"
[현장] 현대차그룹 양재동 사옥 새단장, 정의선 "좋은 차 만들려면 직원들이 편하게 일..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