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펄어비스 목표주가 낮아져, 주요 게임 출시일정 불확실

임재후 기자 im@businesspost.co.kr 2019-02-15 08:29: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펄어비스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주요 게임들의 출시일정이 불확실해졌다.
 
펄어비스 목표주가 낮아져, 주요 게임 출시일정 불확실
▲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이사.

이동륜 KB증권 연구원은 15일 펄어비스 목표주가를 27만5천 원에서 24만7천 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4일 펄어비스 주가는 20만29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이 연구원은 “2018년 4분기 실적이 부진한 데 이어 주요 게임들의 출시일정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확대됐다”고 바라봤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원래 북미와 유럽지역 출시를 2분기에 예정해뒀으나 하반기로 미뤄질 가능성이 높으며 동남아시아 지역에 먼저 출시된다면 더 지연될 수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신작 ‘프로젝트K’와 ‘프로젝트V’ 출시도 펄어비스가 내부적으로 개발 중인 차세대 게임엔진을 탑재하기로 하면서 늦어질 수 있게 됐다.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이사는 14일 펄어비스 실적 설명회에서 “게임의 성격이나 디자인 등 개발 방향성은 변화가 없다”며 “다만 신규 엔진 적용에 따라 공개와 출시일정은 게임 개발의 진행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젝트K는 신규 1인칭 슈팅 PC게임이며 프로젝트V는 모바일 대규모 다중접속 역할 수행게임(MMORPG)이다.

이 연구원은 “2019년 실적 증가를 바라보는 눈높이를 낮춰야 한다”면서도 “2월26일 검은사막 일본 출시는 상반기 최대 동력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펄어비스는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5598억 원, 영업이익 2567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2018년과 비교해 매출은 38.5%, 영업이익은 53.8%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