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검찰, '가습기살균제' 관련 애경산업 SK케미칼 압수수색

임재후 기자 im@businesspost.co.kr 2019-02-14 20:00: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검찰이 가습기살균제 피해사건을 재조사하는 과정에서 애경산업 등 가습기살균제 제조 및 판매기업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2부(권순정 부장검사)는 14일 서울 마포구 애경산업 본사 안에 위치한 전산관리기업을 압수수색했다.
 
검찰, '가습기살균제' 관련 애경산업 SK케미칼 압수수색
▲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이 2018년 11월27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SK케미칼과 애경산업 전현직 대표 14명을 고발하기에 앞서 빠른 검찰 수사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검찰은 애경산업의 전산업무를 맡고 있는 이 회사의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압수했다.

검찰은 8일 SK케미칼(현 SK디스커버리)과 SK이노베이션을 추가로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1월에도 애경산업과 SK케미칼, 이마트 본사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제품제조 관련 문서와 판매자료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과 애경산업, SK케미칼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애경산업과 SK케미칼은 2002년 10월부터 2013년 4월까지 유해성 여부가 명확하게 입증되지 않은 클로로메틸아이소티아졸리논(CMIT)과 메틸아이소티아졸리논(MIT)을 사용해 가습기살균제를 제조하고 판매했다.

이마트와 애경산업은 2006년 5월부터 2011년 8월까지 이 성분이 든 살균제를 제조 및 판매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

최신기사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를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힌다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속보]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204 표로 가결
민주당 윤석열 탄핵 표결위해 본회의장 입장 시작, 박찬대 "국힘 결단 기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