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테인먼트는 2018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2821억 원, 영업이익 687억 원, 순이익 1105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 정우진 NHN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2017년과 비교해 매출은 41%, 영업이익은 97.9%, 순이익은 1165.3% 급증했다.
NHN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기존 게임사업의 체질을 개선하고 신사업을 확대해 연간 기준 매출 1조 원을 처음으로 돌파했으며 영업이익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게임부문 가운데 모바일게임과 PC온라인게임의 비중은 각각 67%과 33%로 집계돼 모바일게임 전문회사로 체질을 개선하는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NHN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019년에는 닌텐도, 라인 등과 협력해 제작 중인 ‘닥터 마리오 월드’와 코미코의 인기 웹툰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미이라사육법’ 등을 출시할 것”이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모바일게임 환경과 금융 플랫폼 서비스 변화 등에 대응하는 데 회사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