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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 목표주가 높아져, 환경문제로 콘덴싱 보일러 확대 예상

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 2019-02-14 09:4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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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최근 미세먼지 등 환경 문제가 부각됨에 따라 일반 보일러 사용을 중지하고 에너지 효율이 높고 오염 배출이 낮은 콘덴싱 보일러로 전환해야 한다는 입법이 추진되는 점이 경동나비엔에게 호재로 분석됐다. 
 
경동나비엔 목표주가 높아져, 환경문제로 콘덴싱 보일러 확대 예상
▲ 손연호 경동나비엔 대표이사.

박용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경동나비엔의 목표주가를 기존 6만 원에서 6만5천 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경동나비엔의 주가는 13일 4만4650원으로 장을 마쳤다.

박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콘덴싱 보일러로의 전환과 관련한 법안 개정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보일러시장의 70%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일반 보일러시장이 고가형 콘덴싱 보일러시장으로 전환된다면 보일러시장 규모가 35% 성장하는 효과가 나타난다”고 파악했다.

그는 “경동나비엔의 콘덴싱 기술은 국내 경쟁사보다 압도적인 만큼 시장 점유율도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해당 입법 추진은 경동나비엔에 아주 강력한 호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경동나비엔은 올해 북미시장과 중국시장에서 매출 성장도 예상됐다. 

박 연구원은 “경동나비엔은 콘덴싱 보일러로 북미시장에서 자리를 잡았는데 올해부터는 일반형 온수기·보일러 제품도 판매를 시작해 추가적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며 “빠르면 올해 2분기 말부터 중국 메이가이치(석탄 개조)사업이 재개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경동나비엔의 중국사업도 다시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경동나비엔은 2017년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중국의 메이가이치사업에 참여했는데 지난해 하반기 미국과 중국 무역분쟁이 심화되면서 메이가이치사업이 중단됐다. 

경동나비엔은 2019년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8290억 원, 580억 원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보다 각각 14%, 41.5%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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