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LS 목표주가 낮아져, LS엠트론과 LS산전 실적개선 불투명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9-02-13 09:17: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S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일부 자회사의 실적 개선이 불확실한 것으로 파악됐다.
 
LS 목표주가 낮아져, LS엠트론과 LS산전 실적개선 불투명
▲ 구자열 LS그룹 대표이사 회장.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13일 LS 목표주가를 기존 9만 원에서 8만 원으로 낮추고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2일 LS 주가는 5만4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 LS 주가는 주가/주당 순자산가치(PBR)의 0.5배로 저평가된 상태지만 대외여건의 불확실성에 따라 실적 모멘텀이 약화한 상황”이라며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낮춘다”고 설명했다.

올해 자회사 가운데 LS전선의 실적 개선이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됐다.

유럽 광통신업황 호조가 지속되는 한편 전력선의 성장과 해저 케이블사업의 도약 등이 LS전선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됐다.

LS니꼬동제련도 제련 수수료의 추가 하락에 일부 타격을 받겠지만 스마트팩토리 등 내부 역량 강화와 부산물사업 확대 등을 통해 실적을 방어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LS엠트론과 LS산전의 실적 개선 가능성은 불투명하다.

LG엠트론은 전자부품과 사출기의 부진 장기화로 체질 개선 및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파악됐다. LS산전은 국내 설비투자 부진으로 고전하고 있는데 신재생 연계시장에서 성장기회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LS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10조3561억 원, 영업이익 5015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2018년보다 매출은 2.6% 늘지만 영업이익은 1.1%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예금금리 3%대로 올리는 은행들, 증권사 IMA 출격 앞두고 '머니무브' 촉각
SK 최태원, 도쿄포럼서 "사회적가치 포함하는 '새로운 자본주의' 필요"
'리테일 강자' 키움증권 발행어음 시너지 기대, 엄주성 IB 통한 수익 다각화 속도낸다
HDC현대산업개발 정경구 주주환원 적극적, '서울원' 포함 자체사업 든든
한세실업 대미 관세 충격에 영업이익 반토막, 영원무역 고객사 수주 견고에 한파없는 실적
'나경원 의원직 유지' 정치권 공방 키웠다, 민주당 '사법개혁' vs 국힘 '항소포기'
중국 관영매체 "한국의 반도체 기술 빠르게 추격 중, 양국 협력은 필수적"
과방위원장 최민희 "KT 작년 4월 악성코드 감염 알고도 내부 감추는데 급급"
[현장] 금융사 시니어 서비스 의료용 로봇까지 확장, 하나은행의 파격 시도
영화 '나우 유 씨 미3' 1위 등극, OTT '조각도시' 2주 연속 1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